본문 바로가기

설레이는 여행들271

아이와 캐나다 로드트립 - 3편 - 레블스토크-골든-레이크루이스-밴프 캐나다의 레블스토크 라는 마을에서 3일차의 아침이 되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로키산맥으로 들어갑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이 마을에서 로키쪽으로 들어가는 길에 보면 경고 문구가 조금 무섭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180km 동안 주유소 없음' 더한곳도 있을 수 있지만 캐나다라는 나라의 땅 크기가 확 체감이 됩니다. 캐나다처럼 땅이 큰 나라는 철도가 매우 주요한 화물운송 수단입니다. 그중에 로키 인근에 있는 이 레블스토크 라는 마을은 철도 산업의 중심지 라고 하더군요.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는 신이 났고 뒤에 보이는 산도 참 멋집니다. 아무것도 없는 로키의 한 중간에 공터에서 기찻길이 있어 잠시 멈추고 기차를 만납니다. 영상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기관사님은 반갑게 손 흔들어 주시고 경적도 살짝 울려줍니다... 2024. 3. 4.
아이와 캐나다 로드트립 - 2편 - 칠리웍-캠룹스-레블스토크 본격적인 로드트립이 시작되는 날 아침 밴쿠버의 아침입니다. 편안한 모습으로 기절해 있는 두 모자 아침은 한식을 먹으러 갑니다. 한국인은 한식을 먹어야죠. 맥도날드는 한식 아니었나요? 저는 한식 같은데 ... 할머니가 먹여줘야 하는 아직 애기 인가 봅니다. 출발지는 숙소 인근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로키산맥의 바로 코 앞에 있는 레블스토크 라는 마을까지 입니다. 제가 그냥 지도를 보고 적당한 위치를 잡았습니다. 하루에 갈 수 있는 거리를 대략적으로 잡았죠. 할머니 할아버지 4살 아들을 데리고 하루 만에 레이크루이스와 밴프까지 갈 수는 없었습니다. 중간에 칠리웍(Chilliwack) 이라는 곳에 마트 세이프웨이(Safeway)에 들렀습니다. 캐나다는 고속도로에 우리나라의 휴게소 같은 곳이 잘 없는 거 같습니다... 2024. 3. 3.
아이와 캐나다 로드트립 - 1편 - 인천에서 밴쿠버로 갑니다. 캐나다로... 지난번 시리즈와 다릅니다. 코스는 비슷하지만 이건 2017년이고요. 멤버도 조금 다릅니다. 지난번엔 저희 집 이번엔 장인 장모님과 함께 가는 3대 가족 캐나다 로드트립 이제 시작합니다!!! 인천공항 하얏트 멤버십이 있거든요. 저희 여행을 위해 가입을 했었지요. 1년에 16일 정도를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40만 원 조금 안되었던 거 같습니다. (현재는 베이식이 52만 원이네요.) 주차비나 수영장 한 번씩 가는 등의 여러 가지 혜택이 쏠쏠해서 가입했었으나 제 주관적인 생각에는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슬라이드를 타는 순간부터는 이곳의 메리트가 별로 없어요. 반대로 생각하면 3-4 살 이전의 아이들은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생각이고요. 이 또한 협찬받은 .. 2024. 3. 3.
괌(GUAM) - 3대여행 경비 비용 정리 저희가 묵었던 호텔입니다. 보이기엔 우중충해 보여도 시설이 괜찮은 편입니다. 동남아나 남태평양 쪽에 흔하다는 벌레도 없습니다. 실내에는 말이죠. 전날 갔었던 리티디안 보다는 호텔 바로 앞 투몬이 좋네요. 노느라 정신 없어 사진은 몇 장이 없지만 하루 종일 이렇게 놀았습니다. 그렇게 4박5일의 짧은 일정을 마쳤습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실 비용 정산 들어갑니다. 오래전 이지만 남아있는 자료를 먼저 보시죠. 항공권 1,807,100 진에어 중에서 가장 출도착이 좋은 시간대라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았습니다. 호텔 2,023,400 방이 두개이고 간이주방이 있는 매우 넓은 방이었습니다. 1박 50만원선 렌터카 300,000 닛산 로그 라는 차량을 빌렸고 모든 보험료가 포함입니다. 유류비 70,000 이건 대략.. 2024. 3. 1.
괌(GUAM) - 3대가 함께가는 가족여행 2편 2일 차의 시작은 호텔 인근의 사랑의 절벽에서 시작합니다. 전혀 사랑은 없을 거 같은 장인 장모님 사랑이 찾아옵니다. 저의 젊었던 모습과 인상적인 슬리퍼 네.... 이런 스토리가 있답니다. .... 네... 그렇습니다. 사진을 누르시면 확대가 되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네... 자동 번역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멋있다는 리티디안 비치(Ritidian Beach) 날이 아니었나 봅니다. 특별한 무언가를 느끼기엔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이 매우 외진 곳이라 가는 도중에 길 상태가 매우 안 좋았고 (포트홀) 이곳에서 나오는 길에 경찰에 잡혔습니다. 네 아이를 카시트에 앉히지 않았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300달러의 벌금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30만 원이 넘는 벌금이지요. 네 이곳은 미국이었습.. 2024. 3. 1.
괌 - 3대가 함께가는 가족여행 1편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벌써 9년 전이군요. 물론 11월에 다녀 왔고 지금은 3월이 되었으니 8년 반정도 지난 이야기입니다. 무려 만 2세 저희 아이는 비행기를 참 잘 탔고 좋아했습니다. 처음 비행기를 탄 것이 대략 7개월 때쯤 제주도 가는 비행기를 탔었는데 처음부터 울지도 않고 정말 신나 했었죠. 14개월쯤 홍콩으로 가는 첫 해외여행을 했고 16개월 때 파리로 가는 장거리 비행을 했었죠. 비행기에서 단 한 번도 힘들어한 적이 없었죠. 이건 아이에 따라 참 많이 다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오후 3시쯤 호텔에 들어가서 처음 찍은 사진 이때만 해도 여행 중에 사진 찍는 것이 참 낯설었나 봐요. 그 중간과정의 사진이 없네요. 호텔은 괌에 있는 롯데호텔입니다. 사실 괌에 대해 잘 모르고 그냥 한국호.. 2024. 3. 1.
캐나다 로드트립 - 비용과 정산편 1. 항공권 432만원은 성인 4명에 대한 영수증 253만5300원은 어린이 3명에 대한 영수증 입니다. 2. 렌트카 비용 10박 11일간 우리나라의 카니발급 렌트 및 보험료 모두 포함 비용입니다. 943,883원 3. 자료 없는 비용들 성인 항공권 * 4 4,320,000 시기나 구입처에 따라 매우 편차가 큼 어린이 항공권 * 3 2,535,300 렌트카 943,883 카니발급 차량 11일 렌트비용 (보험료 및 초기 유류 1탱크 포함) - 반납시 기름없이 반납가능 숙박비 2,000,000 누나집에서 숙박을 하였으나 총 10박 방 2개씩 빌린다고 가정 1박에 대략 10만원 선이면 방을 구할수 있음 식비 3,000,000 실제로는 훨씬 덜 들지만 1식당 10만원(7명) 소요예상 * 10일 * 3끼 300만.. 2024. 2. 29.
캐나다 로드트립 - 10편 켈로나 애보츠포드와 밴쿠버를 거쳐 인천으로 10일차 아침 우리는 내일 밴쿠버 공항에서 인천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 오늘 무조건 800km에 가까운 거리를 가야만 합니다. 마지막날은 밴쿠버 인근 애보츠포드 라는 곳에 숙소를 예약해 뒀습니다. 레블스 토크를 지나고 철도 박물관이 있었으나 가야할 길이 멀어서 잠시 화장실만 갔다가 다시 출발 현장에서 직접 짠 우유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판매하는 농장 켈로나 방향으로 가는 중에 만난 농장 신기하게 각국의 동전이 돌판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 우리나라의 5백원 짜리도 있네요 저녁 5시경에 켈로나에 위치한 웬디스에 왔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웬디스 방문 캐나다 음식인 푸틴도 매우 맛있습니다. 러시아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밤 10시가 넘어서 애보츠포드에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바쁜.. 2024. 2. 29.
캐나다 로드트립 - 9편 레이크루이스를 지나 래디움 핫스프링으로 이제 여행의 마지막이 보입니다. 오늘은 누나의 집을 나오는 날입니다. 다 같이 핫스프링(온천)에 가서 하룻밤을 묵은 후 우리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밴쿠버 공항으로 누나는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는 1박2일 일정의 시작입니다. 이제 오늘로 이 곳과도 작별합니다.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익숙해져 버린 풍경 래디엄 핫 스프링 누나가 간혹 갔었다는 온천입니다. 우리말로는 온천인데 여기서는 핫스프링으로 부릅니다. 가는 길에 비가 와서 아쉬웠던 레이크 루이스에 다시 한번 들르기로 합니다. 주행 동영상을 계속 넣는 이유는 사실 캐나다에서 여기저기 오가는 이 드라이빙이 가장 이국적이고 멋있고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올리는데 여러분 보시기엔 어떨른지 모르겠습니다. 캘거리에서 다시 로키로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정말 삼고초려 .. 2024. 2. 28.
캐나다 로드트립 - 8편 밴프곤돌라를 타고 설퍼산으로 8일차가 되었습니다. 어제는 밴프를 들렸으나 밤이 늦어 구경하지 못해서 밴프를 돌아보고 설퍼산(Sulpher MT.)에 있는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보려 합니다. 꽤나 쌀쌀한 날씨가 느껴지시나요? 밴프에 왔습니다. 뒤에 보이는 산은 캐스캐이드 산(Casecade MT.)으로 해발 2998미터 밴프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산입니다. 2017년도에 왔을 때의 느낌을 재현해 보고 싶어서 찍었으나 원작의 느낌은 살아나질 않는군요. 2탄은 실패한다는 징크스 인가 그냥 흑화 한 것인가...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중국이나 일본과 상당한 마찰이 있고 국민감정 또한 좋은 편이 못됩니다. 그러나 외국에 나와서 한식이 없을 때는 중식이나 일식이 최고인 듯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밴프의 CHAYA는 맥도널드 바로 옆에.. 2024.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