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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여행들/가까운 해외

괌 - 3대가 함께가는 가족여행 1편

by 그냥두잇 2024. 3. 1.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벌써 9년 전이군요. 

물론 11월에 다녀 왔고 지금은 3월이 되었으니

8년 반정도 지난 이야기입니다.

 

 

 

 

무려 만 2세

 

 

 

 

저희 아이는 비행기를 참 잘 탔고 좋아했습니다.

처음 비행기를 탄 것이 대략 7개월 때쯤 

제주도 가는 비행기를 탔었는데 

처음부터 울지도 않고 정말 신나 했었죠.

 

 

14개월쯤 홍콩으로 가는 첫 해외여행을 했고

16개월 때 파리로 가는 장거리 비행을 했었죠.

비행기에서 단 한 번도 힘들어한 적이 없었죠.

이건 아이에 따라 참 많이 다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오후 3시쯤 호텔에 들어가서 처음 찍은 사진

이때만 해도 여행 중에 사진 찍는 것이 참 낯설었나 봐요.

그 중간과정의 사진이 없네요.

호텔은 괌에 있는 롯데호텔입니다.

 

사실 괌에 대해 잘 모르고 

그냥 한국호텔이니 편하겠지 하는

편한 마음으로 예약을 했었습니다.

 

 

 

 

 

이때 처음 웬디스와의 인연이 처음 이어졌나 봐요.

저녁을 먹으러 우연히 호텔 근처에 있는 웬디스에 갔다가 

사랑에 빠져 버렸어요.

 

 

 

지금 봐도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다음날 아침

어제와는 달라진 날씨 

괌에 온 느낌이 납니다. 

 

 

가족사진 한 장 ~

캐나다의 가족사진과는 인물들이 다릅니다. 

이번엔 장인 장모님과 같이 간 3대 거든요.

 

 

 

 

이곳은 물속으로 내려가는 구조물을 통해서 

마치 잠수함처럼 물속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에요.

 

 

 

소리들 들어 보시면

네 여기는 한국입니다. 

한국 아이들의 소리 여기저기 들려옵니다.

 

 

 

 

정말 사진 찍기에 인색했던 시절인가 봐요.

사진이 없어요.

 

어르신들의 체력을 고려해서 짧게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 돌아와서 수영장을 갑니다. 

괌 하면 해변과 수영장 아니겠어요?

 

 

 

 

 

이 롯데호텔은

혼자 놀지는 못하는 2-3살 정도의 아이들까지는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은 다른 쪽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시설도 좋고 

한국말도 다 통하는 호텔이라 

여러모로 편리했습니다. 

 

 

저녁식사를 위해 방문한 킹스 레스토랑

 

 

장모님이 이곳에서 

전형적으로 미국식 덩치가 좋은 분들을 보고 

처음 그런 사람들을 보셔서

눈을 떼지 못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음식 사진이 없네요.

역시나

기본이 안 돼있던 시절... ㅠㅠ

 

 

맛은 있으나 느끼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르신들은 힘들어하셨어요. ㅎㅎ

사진이 없어서 참 죄송스럽네요.

 

다음 편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