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행의 마지막이 보입니다.
오늘은 누나의 집을 나오는 날입니다.
다 같이 핫스프링(온천)에 가서 하룻밤을 묵은 후
우리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밴쿠버 공항으로
누나는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는 1박2일 일정의 시작입니다.
이제 오늘로 이 곳과도 작별합니다.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익숙해져 버린 풍경
래디엄 핫 스프링
누나가 간혹 갔었다는 온천입니다.
우리말로는 온천인데
여기서는 핫스프링으로 부릅니다.
가는 길에 비가 와서 아쉬웠던
레이크 루이스에 다시 한번 들르기로 합니다.
주행 동영상을 계속 넣는 이유는
사실 캐나다에서 여기저기 오가는
이 드라이빙이 가장 이국적이고
멋있고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올리는데 여러분 보시기엔 어떨른지 모르겠습니다.
캘거리에서 다시 로키로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정말 삼고초려 했습니다.
이번 여행중에 이곳에 3번째 들릅니다.
유일하게 날씨가 좋은 날이었습니다.
그렇게
레이크 루이스 파란 하늘에 대한 갈증을
세 번 만에 풀고
핫 스프링으로 출발합니다.
집을 풀고 우리는 바로 핫스프링으로 갑니다.
사진에선 잘 느껴지지 않지만
해가 지고 나니 굉장히 아늑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밤을 보내고
마지막 날 아침이 밝습니다.
정확히는 우리는 밴쿠버 까지 이동해야 해서 마지막날은 아니었지만
누나와는 여기서 이별해야 합니다.
이제 각자의 터전으로 돌아갑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제 한국으로의 귀국길에 대해 마지막 편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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