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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빛의 속도로 달리고 있다 우리가 밝혀낸 바에 따르면 질량을 가지는 물질은 절대로 빛의 속도를 넘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는 이론적으로 그리고 실험적으로도 증명된 결과입니다. 저는 많은 글에서 이 세상은 모두 다 상대적이라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이 광속만큼은 절대적이라고 '현재까지는' 알려져 있습니다. 이 또한 새로운 발견이 이루어지거나 기술이 발전한다면 바뀔 가능성도 있겠지요. 우리가 모두 현재 빛의 속도로 달리고 있다는 것은 약간 다르게 표현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위대한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생각을 말한 겁니다. 시간과 공간 약속을 할 때 "저녁 6시에 홍대입구역에서 만나."라는 식의 약속을 정하곤 합니다. 여기에는 중요한 두 가지가 들어갑니다. 바로 '저녁 6시'라는 시간과 '홍대입구역'이라는 장소가 들어갑니다. 바로 .. 2024. 2. 14.
역사상 최대의 우주쇼 베텔기우스 베텔기우스(Betelgeuse) 또는 베텔게우스라 불리는 별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흔하게 그리고 쉽게 볼 수 있는 밤하늘의 별자리 오리온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이죠. 오리온자리의 오른쪽 겨드랑이 위치에 있는 별입니다. 이 별은 많은 천문학자들과 우주에 관심이 있는 저 같은 일반인들 사이에서 매우 주목되고 있는 별입니다. 바로 초신성 폭발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들이 꼭 보고 싶어 하는 우주적 이벤트입니다. 이 별은 우리 지구와 640광년 떨어져 있는 것으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이 별의 640년 전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지요. 만약 10년 뒤에 이 별이 폭발한다면 이미 630년 전에 폭발하고 그 빛이 아직 지구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라는 말이지요. 이 별은 크기가 매우 큰 적색 초거.. 2024. 2. 13.
세계정복 그 꿈을 향하여 어린 시절 만화영화 속에 자주 등장하던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세계정복을 꿈꾸는 악당이죠.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만화영화 또는 동화들이 어른이 된 시점에 바라보면 그 의미가 좀 달라지는 것들이 있죠. 개인적으로 최고의 만화영화로 기억되는 '아기공룡 둘리'의 둘리와 고길동 씨의 관계만 보아도 그렇죠.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고길동 씨는 악당일까요? 인터넷상에서도 많은 화제가 되었지만 고길동 씨의 악당 이미지는 어른이 된 저의 관점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운 이미지이죠. 우리의 고정관념 속에서 느껴지는 세계정복을 꿈꾸는 악당의 이미지는 현실에서는 조금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현대판 세계정복을 꿈꾸는 악당으로 묘사되는 인물들이 있죠. 바로 테슬라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 2024. 2. 13.
당신은 가난합니다 당신은 가난합니까? 아마도 대한민국의 절반은 그렇게 답해야만 합니다. 가난이라는 것은 상대적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절대적 빈곤이라는 개념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식주를 해결하지 못하는 수준의 절대적 빈곤 인구의 숫자는 아주 많은 수치는 아닙니다.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말이지요. 감히 제가 어느 정도가 절대적 빈곤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기초생활수급자 현황을 보면 대략 4% 정도의 인구비율을 차지합니다.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안타까운 소수의 예외적인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습니다. 96%의 대한민국 국민은 적어도 절대적으로 빈곤한 사람들은 아니라는 말이지요.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요? 나 스스로 풍요롭다 생각하시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여러분들도 한번 생각해 봐주시길 바랍니다. .. 2024. 2. 11.
극단에 몰려있는 당신에게 드리는 글입니다. 명절날입니다. 명과 암이 있습니다. 어느 때나 명절날이면 암울한 기사들이 한편에 자리하곤 합니다. 평상시에도 그런 일들이야 흔하게 있긴 하지만 명절이라는 분위기 속에서 그런 소식들이 부각되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부분 즐겁게 가족을 만나는 기간이지만, 소외된 계층에게는 더욱 힘든 시간입니다. 모두가 즐거울 것 같은 이 날에 모두가 정말 즐거워질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기사에서도 많은 이야기들을 하곤 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요건들은 많이 있습니다. 건강도 필요할 것이고, 친구도 필요하고 가족도 필요할 겁니다. 그중에서 돈이라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어떤 것이 삶의 가장 중요한 요소냐 하는 설문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생각하는 제1의 요.. 2024. 2. 10.
설날은 왜 음력일까 올해의 설날은 2월 10일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새해는 1월 1일인데요. 왜 다른 걸까요?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음력을 사용했습니다. 양력과 음력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기준점에 따라 갈라집니다. 현대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양력인데요. 이 양력은 태양의 움직임을 토대로 계산하는 계산법이고, 음력은 달의 움직임을 토대로 계산하는 것이 음력입니다. 양력은 '그레고리력'입니다. 이는 17세기 교황청에서 만든 달력이고 교황청에서 만들었기에 기독교 문화권에 있던 서구권 국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국제적으로 대부분의 국가들이 양력(그레고리력)을 표준 달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양력의 경우 태양의 변화는 일반인들이 쉽사리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남중고도 정도만이 변하기.. 2024. 2. 9.
우유가 건강을 해친다 우유에는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는 이른바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한 음식의 대표 격입니다. 우리 같은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이에 대한 논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한 대학에서는 무려 10만 명을 대상으로 우유에 따른 건강의 영향을 20년간 추적관찰하는 연구도 있었습니다. 결과는 우리의 예상과 너무도 다릅니다. 우유를 하루 3잔 이상 마신 그룹은 1잔 이하로 마신 그룹에 비해 사망률이 2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이건 과연 우유의 배신일까요? 연구자들은 '갈락토오스'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 갈락토오스의 섭취가 많은 동물은 염증과 산화스트레스로 조기 사망률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골절에 대해서 취약한 면도 확인되었습니다. 흔히 알고 있.. 2024. 2. 8.
이 세상은 시뮬레이션이다 시뮬레이션(simulation)이 있습니다. 실제의 상황을 축소한 모형을 통하여 실험을 하고 그 결과를 예측해 보는 것, 그것이 시뮬레이션입니다. 바로 모의시험 이죠. 이는 상당한 경제적, 시간적 효율을 이롭게 해 주죠. 직접 해보지 않아도 미리 결과를 볼 수 있으니까요. 근데 이 세상.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시뮬레이션이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마치 음모론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고 있는 아직은 밝혀지지 않은 가설의 단계입니다. 적어도 유사과학의 범위는 벗어났죠. 이에 대해 언급한 사람 중 유명한 사람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있죠. TV프로그램에 나와서 그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시뮬레이션이 아닐 확률은 10억 분의 1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10억 .. 2024. 2. 8.
확률과 엔트로피 그 오묘함 '엔트로피'라는 것이 있습니다. 엔트로피는 무조건 증가한다는 것이 학문적 정의입니다. 그럼 이게 무슨 뜻이냐? 여러분들의 방이나 책상은 정돈된 상태에서 어질러지는 상태로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통계학적으로 무질서도가 올라간다는 뜻입니다. 이 것은 여러분들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전 우주적인 관점에서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법칙으로 여러분들이 집을 치워도 치워도 계속 치운 것 같지도 않게 계속 어지럽혀지는 것은 우주의 법칙이라는 뜻입니다. 열역학 제2법칙 전체 계(system)의 엔트로피는 항상 증가하는 방향으로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그의 역, 즉 다시 말해서 엔트로피가 감소하는 방향으로는 흐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컵에 담겨 있던 물을 쏟았습니다. 그 물을 그냥 놔두면 수 억년.. 2024. 2. 7.
설날 그리고 세배 며칠 후면 민족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옵니다. 설날 빠질 수 없는 것이 세배입니다. 어린아이들은 세뱃돈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시기이지요. 이 세배라는 것은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세배는 삼국시대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절을 하는 풍습에서 기원했습니다. 하늘의 신에게 무사함을 기원하는 절에서 시작된 것이 어른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하나의 형식으로 이루어졌고, 이 것이 세배의 기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사의 역사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인사를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동서양 각 문화권마다 인사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요. 고개를 숙여서 하는 목례나, 악수, 절, 손을 흔드는 등의 수많은 인사법이 있습니다. 방식은 제각각이나 그 기원은 하나로 모입니다. 바로 '나는 너를 .. 2024.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