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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여행들

대한항공 베시넷 그리고 추억의 파리여행 1편

by 그냥두잇 2024. 2. 18.

 

안녕하세요 

오늘은 처음으로 여행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솔직히 여행기가 가장 적을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은 못 썼죠. 

애드센스 승인에 목말라 있어서... ㅎㅎ 

그것부터 해결하고자 여러 가지 규제를 지키느라 힘들었네요.

 

이제 그 봉인이 풀렸으니 편하게 써볼게요.

 

때는 2015년.... 무려 9년 전이네요

산과 강이 거의 한번 바뀌어져 가는 정도의 시간인데요.

저희 아이는 이미 많이 커버렸지만 

당시의 대한항공 베시넷(Bassinet) 규정은 지금과 거의 동일하네요

 

 


 

여기서부터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나온

유아 동반 승객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중에서 

키포인트만 알려 드리겠습니다. 

 


운임 안내
  • 생후 7일이상 유아부터 여행가능
  • 만 24개월 미만 유아의 항공운임
  • 국제선 : 성인 공시 운임의 10%

 

 

 

 

사람들이 아이가 너무 어리면 장거리 여행이 힘들거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네버!!!

그렇지 않아요.

그 상세한 이유는 차례로 말씀드릴게요.

 

 

 

 

저는 항상 지인들에게 이야기할 때 

아이가 두 돌이 되기 전에 최대한 멀리 여행을 가라고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비용입니다.

 

 

 

아이가 두 돌이 되기 전에는 거의 무료에 가깝게 

항공기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 현재기준 비용

 

 

 

이 내용은 그 어떤 할인도 없이 

당장 내일 떠나는 파리 왕복 비행 요금입니다. 

 

 

 

왜 이리 비싸냐?라고 하신다면 

여러 가지 저렴해질 방법은 많지만 

 

 

유아의 비용을 알려드리기 위해 

대충 가져온 견적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성인 승객 1명당 1명의 유아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성인 승객 1명이 2명 이상의 유아 동반 시, 유아 1명은 좌석 1개를 구매해야 합니다.

 

 

 

 

 

기내 유아용 편의 시설

 

국제선 이용 시 유아용 요람이 필요하신 승객은 항공권 예약처 또는 대한항공 서비스 센터로 신청해 주세요.

 

 

유아용 요람

제공노선 : 국제선 전 노선

이용기준 : 체중 11kg(24.25 lbs) 이하, 신장 75cm(2.46ft) 이하

 

신청마감 : 출발 48시간 전

 

 

 이용 기준을 초과하면 미리 신청한 경우라도 기내에서 요람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른바 Bassinet

배시넷이라는 건데요

 

 


대한한공 배시넷

 

 

바로 이런 겁니다.

이 사진은 2015년도 사진입니다.

다른 분들의 이미지는 가져올 수 없어

현재의 사진은 없지만 

보시면 거의 동일합니다. 

 

현재의 유아 요즘은 20만 원 선이지만 

저렴한 가격을 찾으면

충분히 더 낮은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저희는 8만 원 정도로 대한항공 배시넷을 이용해서 

프랑스 파리까지 왕복 여행을 했었습니다. 

 

 

유아 항공권의 경우에는 

자리가 따로 배정되지 않아 

보호자가 안고 타는 것이 원칙이라 

그 상태로 10시간이 넘는 비행을 어떻게 버티나?

하는 걱정을 하실 수 있지만 

 

이런 식의 배시넷이라면 

아이는

훨씬 더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

 

 

 


여기서 또 하나의 꿀팁

아이는 배시넷으로 누워서 편하게 올 수 있고


그 보호자는 (일행 포함)
비상구 석에 준하는
매우 넓은 자리를 배정해 준다는 것이 또 장점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항공기에서 비상구석은 

일정 자격과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만

배정을 하게 되어있고

 

최근에는 일부 저가항공의 경우 

유상좌석으로 판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한항공의 배시넷을 이용할 경우 

보호자와 아이가 따로 떨어져 갈 수 없기에 

배시넷이 설치된

매우 넓은 (비상구 석에 준하는) 좌석을

배정받습니다. 

 

그럼 이 배시넷은 얼마를 내야 하는 건가요?

이런 의문이 들 수 있겠죠.

현재 대한항공의 배시넷의 경우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전 신청을 48시간 전까지 할 수 있으며 

유아의 탑승이 많지 않은 장거리 비행의 특성상

'경쟁률'이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조금만 서두르신다면 

무리 없이 배시넷을 통해 

아이와 보호자 모두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기준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24개월 미만

11kg 이하

75cm 이하

 

이 기준에 들어가야 합니다.

저희 아이는 당시에 

정확히 11kg으로

간신히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기를 쓰려다 보니 

거의 배시넷 후기가 되어 버렸네요.

2편으로 나머지 여행기 올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