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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여행들/캐나다 로드트립

캐나다 로드트립 - 캘거리 5편

by 그냥두잇 2024. 2. 26.

5일차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은 그동안의 무리한 여정을 잠시 쉬어갈 겸 

각 가족이 갈라져서 자유로운 일정을 진행 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호텔

 

여행 가서 이렇게 늦게 일정을 시작하기도 참 힘든데 

오후 한시가 넘어서 일정을 시작합니다. 

 

 

 

 

 

베이스 캠프로 삼고 있는

쇼핑몰 크로스아이언 밀에 가서 

한식 같은 느낌의 일식을 먹고

 

 

빠질 수 없는 커피 한잔과

 

 

 

 

잠시 휴식을 취하고 

 

 

 

캘거리 북서부에 위치한 

보니스 공원 (Bowness Park)에 갑니다.

 

새들을 괴롭히는 건 아닙니다.

 

갈매기들이 참 많습니다.

 

 

기차를 기다립니다. 

이 곳에 온 이유는 기차를 너무 좋아하는

저 아이 때문입니다. 

 

작지만 

아주 예쁘고 운치있는 기차가 이곳에서 운행하거든요.

어른 2명 아이 2명 티켓 10불

 

어른 2명에 아이 2명까지 한 번에 탈 수 있는 패밀리 티켓이 

캐나다 달러 10달러 정도였습니다. 

9천 원 정도이지요.

나름 열차의 퀄리티를 보면 

아주 좋은 딜임이 확실합니다

 

 

 

소리를 한번 들어보시면 

진짜 디젤엔진인 거 같습니다.

크기만 작을 뿐

진짜 기차입니다. 

 

 

 

 

 

 

 

 

 

 

 

 

 

열차의 운행이 생각보다 훨씬 길었습니다.

3명 또는 4명 까지도

10불이라는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오늘의 저녁식사

사실 웬디스는 

우리나라에는 매장이 없죠.

 

어릴 때는 우리나라에도 웬디스가 있었지만

거의 가지는 않았어요.

맛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몇 년 전 괌에 갔다가 웬디스의 맛을 보고는

정말 깜짝 놀랐죠.

이런 햄버거가 있을 수도 있구나.

 

전형적인 미국식 햄버거인데 

우리는 맥도널드 밖에 못 가잖아요 한국에선...

물론 수제 버거들도 있긴 하지만 말이죠.

 

그렇게 웬디스 찬양론자가 되어서 

웬디스가 있는 지역에 간다면 

무진장 많이 가곤 합니다.

 

 

그렇게 오늘의 하루는 

웬디스와 함께 마무리합니다. 

 

다음날은 진짜 정말 로키로 향합니다.

다음 편을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