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도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 본토
바로 미국의 시애틀입니다.
조금 오래된 영화이기는 하지만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이라는
영화제목으로 기억되는 도시 입니다.
항상 여행을 계획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는 것은
바로 항공권의 가격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곳도 그렇고
이렇게 대륙을 넘나드는 여행의 경우는
항공권 가격의 차이가
여행 경비의 가장 큰 부분으로 작용합니다.
시애틀에 어떤 랜드마크가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기억나는 건 스타벅스 1호점 정도인 것 같습니다.
사실 무엇이 있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의 일상을 떠나
낯설고 새로운 곳에 가 보는 그 자체만으로
이미 여행은 완성되는 것이니까요.
이를 스트레스로 느끼시는 분도 계실 수 있지만
만일 그런 분들이라면
아예 여행 자체를 잘 하지 않으시겠죠.
이제 바로 떠나 봅니다.
미국의 시애틀로 말이죠.
미국 시애틀 항공권 |
미국의 시애틀로 향하는 직항편은
대한항공이 운행 합니다.
대한항공이요???
어라 대한항공이 맞군요.
저 같은 가난한 여행자에게 있어서
대한항공은 정말 만나기 힘든 항공사입니다.
그 어떤 곳을 가더라도 대한항공은
최고의 서비스와 시설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가격도 높지요.
그래서 저는 대한항공을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대한항공을 거의 타보기 힘듭니다.
그런데 이 번 시애틀 여행에서는
대한항공이 가장 저렴한 항공권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성인 1인당 왕복 97만원 수준의 항공권 가격이 나왔습니다.
사실 저렴하다고는 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대륙간 이동 직항 항공편이
100만원을 넘지 않으면
비교적 양호한 수준으로 느껴집니다.
더군다나 대한항공 이잖아요.
미국 시애틀 호텔 |
현재 달러가 매우 비싸죠.
사실 이 환율 부분만 생각하면
우리나라 사람들 입장에서
해외여행을 하기에 그리 유리한 시기는 아닙니다.
다만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항공편이 많아져서
가격이 정상화 되었다는 점이 위안이긴 합니다만
호텔 이용요금이나
현지에서 지출해야 하는 수많은 비용들은
환율에 의한 손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지금 미국의 물가는 특별히 더 높기 때문에
저렴한 여행이 애초에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호텔을 잡아봤으며
트래블롯지 계열의 호텔을 잡았습니다.
이 곳도 저렴한 호텔 체인 중의 하나 입니다.
전 세계 수없이 많은 같은 브랜드의 호텔이 존재하며
가격을 무기로 삼는 호텔로 느껴집니다.
1박에 12만원 수준으로 나름 준수한 편입니다.
인원의 다름에 따른 가격의 차이는 없습니다.
미국 물가를 생각하면 1박에 12만원이라...
일단 기대는 내려 놓고 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최저가 수준이라 그 어떤 컨디션의 룸이 온다고 하여도
불만을 가지기는 힘들 것이라 봅니다.
총계 |
미국 10일짜리 여행의 비용 치고는 저렴합니다.
미국 여행 중에서 렌트카를 빌리지 않는 여행은 처음인 듯 합니다.
사실 이 번에 잡은 숙소를 그렇게 외곽도 아니고
렌트카 가격을 알아봤을 때 저렴한 렌트카도 없었고
이런 한두가지 조건들이 맞물리다 보니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으로 방향이 왔군요.
현지에서 어떤 일들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낯선 도시에서 잠깐 살아본다는 느낌으로
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12월의 미국 시애틀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항상 미국 영화에서 보던
미국의 연말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영화
그 미국의 크리스마스 느낌을 엄청나게 살려주는 '그' 영화의 배경이던
미국의 뉴욕은 아니지만
완전 반대 편인 시애틀 이지만
엄청난 설레임과 기대가 되는 여행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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