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아주 작은 섬나라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팔라우 라는 곳인데요.
인구가 1만8천명
참고로 우리나라의 여의도동 인구가 3만2천명입니다.
국토 면적은 459㎢
참고로 우리나라 여의도의 면적은 2.9 ㎢ 입니다.
제주도의 40% 정도 되는 면적의 국가 입니다.
이 곳에 대해 처음 들어 보시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일단 팔라우라는 나라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는 아닙니다.
사실 많이 찾지 않는다는 것은
그 만큼 가는 것이 수월하지는 않다는 뜻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역시나 직항편은 현재로서는 없고
(예전에는 직항편을 운행하기도 했습니다.)
다시 생길 가능성도 있으나
이는 항공사의 수요예측에 의해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고
언제 될지는 알 수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경유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 경유 항공편 마저도 상당히 높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은 무엇이냐??
맨 위의 사진에서도 보실 수 있겠지만
미칠듯이 아름다운 자연 때문이지요.
특히 스쿠버 다이빙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곳인데요.
이 아름다운 지상낙원으로의 여행을
저와 같이 떠나 보시죠.
팔라우 항공권 |
남태평양의 팔라우로 향하는 항공편은
중화항공 (차이나에어라인) 에서 운행합니다.
대만을 경유하구요.
대만의 항공사 입니다.
중화항공이라고 해서 중국의 항공사로 오해하기 쉽지만
대만의 항공사 입니다.
돌아오는 편은 여유가 없지만
처음 가는 편은
약간의 시간 여유가 있어서
대만 타이페이에서 경유지 관광을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많은 시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타이페이의 야경 투어 정도는 가능할 시간입니다.
이 곳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팔라우로 떠나게 됩니다.
성인 1인당 72만원 정도의 왕복 비용이 듭니다.
비행 거리에 비하면
상당히 비싼 항공티켓 입니다.
직항편이 없고
사실 직항편이 있을 때에도 이 정도의 비용은 들었습니다.
결코 접근성이 좋은 여행지는 아닙니다.
팔라우 호텔 |
아이라이 워터 파라다이스 호텔 입니다.
수영장이 잘 되어 있는 곳이긴 합니다.
팔라우는 바다가 정말 아름답기에
대부분의 물놀이는 바다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호텔에 수영장이 잘 되어 있다는 점은
상당한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3성급 호텔이지만
직원들의 친절한에 대한 극찬의 리뷰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시설은 조금 오래된 측면이 있습니다.
모든 인원에 대한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 이 호텔은
성인 2인 기준으로 1박에 16만원 수준입니다.
가족 3인 기준으로는 1박에 20만원 수준입니다.
팔라우는 많은 인프라가 갖추어진 곳은 아니기에
어느 정도의 높은 숙박비는 감수해야 하는 곳으로 보입니다.
항공편이나 호텔이나 그 어떤 것 하나 저렴한 부분이 없기에
많은 관광객이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섬나라에
인프라까지 잘 갖추어져 있으면서
저렴하기까지 하다면
이미 수없이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여
훨씬 더 유명한 곳이 되었을 겁니다.
팔라우 렌트카 |
팔라우는 매우 작은 섬나라로
인구 또한 작고 많은 인프라가 갖추어지지는 못한 나라 입니다.
대중교통 또한 열악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은 실질적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이런 곳을 여행할 때에
가장 최선의 선택은 렌트카가 아닐까 싶습니다.
팔라우에 머무는 모든 시간에 대해서
차량을 빌리는 경우 3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택시비도 그리 비싼 편은 아니기에
택시를 이용한 여행을 한다면
상대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저는 빠르고 자유롭게 이동을 원하기에
렌트카를 이용할 예정으로
총 교통비는 아마도
택시비용과 렌트카 비용이 엇비슷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래도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는
렌트카를 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총계 |
확실히 비용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
성인 2인 기준으로 1인당 157만원 정도의 비용입니다.
경유를 하느라 드는 경유지 체류비용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유를 하는데도)
항공요금이 상당히 높은 편이죠.
호텔 또한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대중교통 또한 없다시피 하기에
택시든 렌트카든 이용하면 비용은 높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수많은 단점들이 존재하기에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인 여행자들이
많이 방문을 하지는 못하고 있지요.
하지만
스쿠버 다이빙의 성지라 불리우는 곳이기에
그런 쪽으로 취미가 있으신 분들은
약간의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꼭 한번 가보고 싶어 하는 여행지로 꼽는다고들 합니다.
여러분들의 느낌은 어떠신가요?
사실 비용이 높아서 지금 당장 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것이
저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그돈씨.....'
이런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네요.
팔라우 여행은 일단 제가 스쿠버 다이빙에 취미가 생긴다면
그 때 다시 한번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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