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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여행들/견적으로 세계일주

11월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경비 산출 (냐짱)

by 그냥두잇 2024. 10. 4.

 

 

베트남의 나트랑으로 갑니다.

대 놓고 우기의 한 복판에 떠납니다.

 

사실 날씨 좋은 건기에 여행을 하면 좋겠지요.

그건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는 일이라는 걸 떠나서 살 수는 없기에 

일정상 이 시기에만 여행을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 동남아의 우기는 우리의 장마와는 다르게 

하루에 일정 시간만 비가 내리고 나머지 시간은 맑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기라고 무조건 여행을 피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곳이 우기이기 때문에 

가격이 쌉니다.

 

비행기도 호텔도 다 무지무지 저렴합니다.

비 오는 날 야외에서 수영하는 것도 나름 운치 있고 좋습니다.

추운 날씨만 아니라면 비 오는 날 수영하는 걸 좋아하기도 합니다.

베트남의 지역 특성상 11월 우기라고 해서 결코 온도가 낮지는 않거든요.

 

여러모로 

우기의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상당히 많은 시기입니다.

 

이 우기에 떠나는 베트남 나트랑 여행 

한 번 출발해 보겠습니다.

 

 

 

베트남 나트랑 항공권

 

 

 

베트남 나트랑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비엣젯 항공입니다.

 

베트남의 저비용 항공사입니다.

 

일단 일정이 좋습니다.

여행 일정을 알차게 짜기에 좋은 

오전 출발 오후 리턴 항공편입니다.

 

보통 이렇게 좋은 스케줄을 가진 항공편은 

가격이 높기 마련인데 

성인 1인당 19만원 수준으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나오고 있습니다.

 

5시간에 육박하는 거리를 생각하면 

최저가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

 

확실히 우기라는 단점에 의한 가격인 듯합니다.

 

이런 것이 비수기 여행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나트랑이 원래도 물가가 매우 저렴한 곳이긴 하지만

비수기에 떠나는 여행이라 

초 가성비 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월 3일 부터 11월 7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계획해 봅니다.

 

 

베트남 나트랑 호텔

 

 

 

이 호텔은 5성급 호텔입니다.

 

꽤나 아름다운 야외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5성급 호텔입니다.

 

성인 2인 기준으로 1박에 5만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가족 3인 기준으로 1박에 7만원 정도입니다.

 

조식은 당연히 포함입니다.

베트남의 호텔들은

조식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마디로 2명을 재워주고 먹여주고 (하루 한 끼지만)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고 

하는데 5만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 베트남의 일반적인 물가를 고려하지 않고 

그저 대한민국 사람인 저희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정말 말도 안 되게 저렴한 가격입니다.

심지어 5성급 호텔인데 말이지요.

 

이 것이 동남아 여행 

특히 비수기 동남아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항공권이 싸고 호텔이 저렴하면 

사실 거의 다 된 겁니다.

나머지 비용은 어딜 가나 비슷합니다.

 

베트남의 물가는 매우 저렴한 편이라 

기타 비용도 딱히 많이 들어갈 것이 없습니다.

 

총액으로 한 번 넘어가서 살펴보시죠.

 

 

베트남 나트랑 호텔

 

 

 

성인 2인 기준으로 

1인당 45만원의 여행 비용이 산출되고 있습니다.

 

동남아 휴양지가 

우리나라의 물가 수준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곳이 많지만 

과연 이 정도로 저렴한 여행지를 찾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정말 역대급으로 저렴한 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의 나트랑은 

이미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매우 사랑받는 여행지가 되어 있습니다.

 

수영이나 마사지 등으로 유명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하고 

외국어를 잘하지 못해도 

충분히 여행 가능할 만큼 

한국 친화적인 국가이자 도시입니다.

 

만일 비용 때문이든 언어 문제이든 또는 먹거리 때문이든

외국 여행을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베트남의 나트랑 여행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패키지 여행 보다는 자유여행을 추구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자유여행을 추천 드리구요.

 

언어가 통하지 않더라도 

다 사람들이 사는 곳입니다.

너무 위험한 국가만 아니라면 

자유여행을 도전해 보시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워낙 한국인이 많아서 

언어로 인한 불편함을 없으실 거예요.

 

그럼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