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루이스6 캘거리 직항 웨스트 젯(WestJet) 밴프와 로키의 관문으로 웨스트젯 (WestJet) 이라는 캐나다의 저비용항공사(LCC)가 있습니다. LCC 란 ? Low cost carrier 라는 말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저비용 항공사입니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FSC 가 있는데 Full Service Carrier 라는 말의 줄임말로 기존 전통적인 개념의 항공사입니다. FSC 예시 - 대한항공, 아시아나, 델타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에어프랑스 등등 LCC 예시 -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 이스타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스쿠드 항공 등등 비용을 줄여서 최소한의 서비스만 제공하고 그 대신 운임을 낮추는 항공사를 말합니다. 다만 비교적 단거리 노선에 많이 분포하고 있고 대륙을 넘는 장거리 비행에선 아직 일반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점차 그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상황인.. 2024. 3. 25. 아이와 캐나다 로드트립 - 4편 - 밴프-레이크루이스-레블스토크-살몽 암 오늘은 날씨가 좋습니다. 너무 다행입니다. 원래의 목적지는 오소유스(Osoyoos) 라는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마을 이었습니다. 물론 밴프에서 오소유스까지 하루에는 못 가고 중간 경유지가 있어야 하는데 기왕이면 새로운 길로 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날씨 좋은 레이크루이스의 풍경을 보고 싶어 거꾸로 돌아가는 길을 택하기로 합니다. 살몽 암(Salmon Arm)이라고 해야 할지 새먼 암 이라고 해야 할지 참 헷갈립니다. 구글지도에 나온 한국어는 '살몽 암' 입니다. 이 건물이 배경과 함께 참 예쁘더라고요. 마치 놀이공원 같은 느낌 건물이 예뻐서 저는 시청 같은 거라 생각했는데 국립공원 관리하는 곳 인거 같아요. 그렇게 레이크 루이스 쪽으로 출발합니다. 밴프에서 레이크루이스로 향하는 길 캐슬 마운틴 이라고 합니.. 2024. 3. 5. 아이와 캐나다 로드트립 - 3편 - 레블스토크-골든-레이크루이스-밴프 캐나다의 레블스토크 라는 마을에서 3일차의 아침이 되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로키산맥으로 들어갑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이 마을에서 로키쪽으로 들어가는 길에 보면 경고 문구가 조금 무섭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180km 동안 주유소 없음' 더한곳도 있을 수 있지만 캐나다라는 나라의 땅 크기가 확 체감이 됩니다. 캐나다처럼 땅이 큰 나라는 철도가 매우 주요한 화물운송 수단입니다. 그중에 로키 인근에 있는 이 레블스토크 라는 마을은 철도 산업의 중심지 라고 하더군요.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는 신이 났고 뒤에 보이는 산도 참 멋집니다. 아무것도 없는 로키의 한 중간에 공터에서 기찻길이 있어 잠시 멈추고 기차를 만납니다. 영상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기관사님은 반갑게 손 흔들어 주시고 경적도 살짝 울려줍니다... 2024. 3. 4. 캐나다 로드트립 - 9편 레이크루이스를 지나 래디움 핫스프링으로 이제 여행의 마지막이 보입니다. 오늘은 누나의 집을 나오는 날입니다. 다 같이 핫스프링(온천)에 가서 하룻밤을 묵은 후 우리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밴쿠버 공항으로 누나는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는 1박2일 일정의 시작입니다. 이제 오늘로 이 곳과도 작별합니다.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익숙해져 버린 풍경 래디엄 핫 스프링 누나가 간혹 갔었다는 온천입니다. 우리말로는 온천인데 여기서는 핫스프링으로 부릅니다. 가는 길에 비가 와서 아쉬웠던 레이크 루이스에 다시 한번 들르기로 합니다. 주행 동영상을 계속 넣는 이유는 사실 캐나다에서 여기저기 오가는 이 드라이빙이 가장 이국적이고 멋있고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올리는데 여러분 보시기엔 어떨른지 모르겠습니다. 캘거리에서 다시 로키로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정말 삼고초려 .. 2024. 2. 28. 캐나다 로드트립 - 7편 레이크루이스와 밴프 어느덧 7일차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밴프와 레이크 루이스에 가보기로 합니다. 레이크 루이스는 세계10대 절경이라 불립니다. 그 10대 절경 누가 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렇답니다. 오늘의 경로 중간에 캔모어 라는 곳과 밴프를 지납니다. 밴프야 너무 유명하니 그렇다 하더라도 캔모어의 경우 밴프나 로키에 비해 덜 알려져 있으나 할리우드 스타들의 별장이 많이 있는 곳으로 매우 아늑하고 살기 좋은 마을처럼 보였습니다. 엄청난 돈을 벌면 여기 살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들르지는 않았고요. 그냥 지나가다 보니 그렇다 하는 겁니다. 캘거리에서 밴프 가는길 하루 400-500km 정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껴질 만큼 운전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만난 이름 모를 개천들 여기서는 크.. 2024. 2. 27. 로키를 넘어서 - 캐나다 로드트립 2편 저희의 첫날은 이 루트로 갔습니다. 한국에서 밴쿠버까지 10시간 이상의 비행 후에 (잠을 못 잤어요 전혀) 익숙지 않은 렌터카를 빌려 471Km를 바로 달려갔습니다. 3대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조금 여유있게 일정을 잡아야 했지만 몇 년 만에 가족을 만나러 가는 부모님의 마음 때문에라도 하루 바삐 움직여야 했죠. 전형적으로 미국 영화에 나올 법 한 숙소였습니다. 대략 1박에 10만 원선이었고 현재도 검색해 보면 그 정도인 거 같네요. 숙소 근처의 호수 모습이었습니다. 살몽 암(Salmon Arm)이라는 작은 도시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도시 수준이 아닌 시골 읍내 정도의 마을이었습니다. 2일 차의 경로인데 살몽 암과 레블스토크 중간쯤에 Last spike (Canadian Pacific Railway)가 있었.. 2024.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