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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여행들/견적으로 세계일주

7월 태국 치앙마이 자유여행 경비 산출

by 그냥두잇 2024. 6. 25.

 

 

그 유명한 태국의 치앙마이 입니다.

 

치앙마이는 아열대 사바나 기후대에 속해 있는 곳입니다.

우기와 건기가 확연하게 구분되는 것이 사바나 기후의 특징입니다.

 

7월의 치앙마이는 우기에 속합니다.

그래서 여행의 적기가 아니라고도 하지만

사실 이 지역의 비는 아주 강하게 갑자기 잠깐 내리는

스콜성 강우가 주를 이룹니다.

 

한마디로 소나기처럼 오고 

그 비가 그치고 나면 나시 맑은 날씨가 되었다가 

다시 또 비가 내리기도 하고 그런 날씨라는 말이죠.

 

사실 우리나라도 요즘 이런 식의 강우로 

기후가 변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죠.

온난화가 심각하긴 합니다.

 

아무튼 ~!!!

우기라고 해서 여행하기 부적합하지는 않다.

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비가 오는 여행도 나름의 운치가 있지 않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를 좋아해서 그런지 좋더라구요.

 

그리고 비 오는 수영장이나 바다에서 수영해 보셨나요?

생각보다 기분 엄청 좋아요.

비 맞으며 수영하는 느낌. 저는 아주 좋아합니다.

 

7월의 여름휴가 태국의 치앙마이로 한 번 떠나 보시죠.

 

 

 

모든 금액은 제 글이 올라가는 시점 기준입니다.

그리고 모든 항공권은 직항으로만 기준하겠습니다.

경유로 하면 너무 많은 경우의 수가 나오게 되니 

직항 중에 가장 싼 것만 찾겠습니다.

항공권과 호텔은 모두 실시간으로 변동되니 참고 바랍니다.

 

 

태국 치앙마이 항공권

 

 

 

 

 

치앙마이행 직항편을 이용합니다.

항공사는 우리나라의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을 이용하게 됩니다.

 

비용은 성인 1인당 32만원 정도입니다.

치앙마이는 인기가 좋은 여행지라 그런지 

거의 이 가격을 유지하는 거 같아요.

특별히 싸게 나오는 시기가 없더라구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수요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긴 합니다.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조금 아쉽긴 해요.

조금 싸게 갈 수 있는 시기가 있다면 좋을 텐데 

 

언제나 수요가 많은 거 같아요.

그 만큼 여행하기에 좋은 곳이란 뜻이겠죠?

 

 

태국 치앙마이 호텔

 

 

 

 

총 6박을 하게 됩니다.

이 숙소는 매우 좋아 보이는 수영장을 가지고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치앙마이는 바다가 없잖아요??

결국 수영을 하고자 하면 리조트의 수영장이 전부인데 

아이가 있는 여행자들의 경우 

다른 거 필요 없어요.

 

수영장만 있으면 

또 그 수영장이 넓고 좋다면 

그게 최고의 숙소가 됩니다.

 

물론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물놀이를 좋아하기에 

수영장이 거의 선택의 가장 중요한 옵션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아이를 동반하지 않은 여행객이라도 

수영장은 여행의 매우 큰 기준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꼭 수영을 하지 않더라도 

수영장이 있느냐 없느냐는 

분위기를 결정하는 매우 큰 요소니까요.

 

아무튼 수영장이 매우 좋고 

조식이 포함된 이 숙소는

 

1박에 6만원대 (2인기준)

3인 기준으로는 7만원대 입니다.

 

이래서 태국에 오는 거라는 느낌이 듭니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좋은 숙소와 

저렴한 먹거리 물가들...

 

 

총계

 

 

 

 

 

태국 치앙마이 여행

 

나름 직항편을 이용하고 

좋은 수영장이 있고 조식이 포함된 수준 높은 호텔

여름휴가철 7월의 여행으로는 

정말 가성비 넘치는 견적이 나옵니다.

 

다만 비 오는 날씨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신 분들이라면

이 여행은 피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단발성 스콜은 사실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생각하지만

그 마저도 싫은 분들이 계실 수 있고 

이 또한 그저 사전 정보일 뿐

생각보다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근데 저는 엄청난 소나기가 온다고 해도 

그 와중에 수영장에서 수영을 한다면 ??

이라는 상상을 해보면 

너무 기분이 좋고 설레기까지 하는 기분이라 

저라면 날씨 상관없이 갈 것 같기는 합니다.

 

아무튼 이러한 또 하나의 옵션을 고려해 보시길 바라며 

오늘의 글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