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몰디브 자유여행 경비 산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한다는 여행지중 하나 

바로 몰디브 입니다.

 

유행어에서 하나의 관용구처럼 변해 사용되던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

에 나오는 그 몰디브입니다.

 

제가 알아보며 나오는 사진들만 얼핏 봐도

정말 너무나 아름다운 바다를 가졌습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를 가진 휴양지들이 많이 있지만

이 정도의 아름다운 바다는 정말 드문 거 같아요.

 

표현을 아끼고 있지만

순위를 굳이 매기자면 

아마도 1등이 아닐까 싶은 바다입니다.

 

그래서 몰디브는 하와이 발리와 함께 

3대 신혼여행지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 몰디브를 

저희는 이번에 여름휴가로 계획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한 번 출발해 보시죠 ~

 

 

 

 

몰디브 항공권

 

 

 

말레이시아 국적의 

바틱에어라는 항공사를 이용합니다.

 

말레이시아 비행기답게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서 가게 됩니다.

 

낮 12시 반에 도착해서 

밤 9시에 몰디브로 다시 출발하기에 

시간이 조금 애매합니다.

 

꽤 긴 시간이지만 공항에서 대기를 하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이 시간을 위해서 

드라마나 영화를 스마트폰에 꽉꽉 담아가야 할 듯 합니다.

 

성인 1인당 비용은 50만원 정도입니다.

가격은 적당한 듯 보이나 

경유하는 시간이 문제겠네요.

 

돌아올 때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서 

공항 밖을 빠져나와서 

쿠알라룸푸르 시내 관광을 조금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몰디브로의 직항이 없는 현재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몰디브 호텔

 

 

 

미루 아일랜드 리조트 앤 스파 입니다.

 

네 비싼 곳입니다.

몰디브는 리조트가 대부분 비싸요.

 

섬 하나에 이 리조트 하나가 있습니다.

전용 섬이라고 할 수 있겠죠.

 

대부분의 몰디브 리조트가 

1개의 섬에 1개의 리조트가 있는 형식으로 존재합니다.

 

 

 

이 섬이에요.

 

정말 환상적인 모습이죠.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번 들어가면 어차피 나오기도 쉽지 않아요.

 

그래서 

보시면 리조트 비용에 

공항에서의 왕복 픽업 샌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요.

 

스피드 보트로 5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섬에서 나올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하루 3끼 식사를 모두 제공하는 

올 인클루시브 형식으로 숙소를 판매합니다.

 

한마디로 비행기표와 리조트만 예약하면

추가로 들어갈 비용이 없다는 말이죠.

 

물론 리조트 내부에서 여러가지 유료 액티비티가 존재는 하겠지만

이는 선택의 문제이니까 제외하고 말이죠.

 

가족 기준으로는 1박에 47만원

2인 커플 기준으로는 44만원 수준입니다.

 

그래도 몰디브까지 가는데 

제대로 즐겨봐야죠.

가성비를 따질 만한 여행지는 아닌 거 같아요.

 

처음 도착은 밤 늦게 도착하기에 

공항 인근의 10만원 이하의 저렴한 숙소를 잡을 예정입니다.

 

 

총계

 

 

 

 

몰디브에서 

여름휴가 극성수기에

최상급 리조트에서 8박을 하며 

올인클루시브로 리조트에서 모든 식사를 제공하는 

자유여행 치고는 매우 저렴합니다.

 

몇백만원이 과연 저렴한가??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 큰 돈이 확실하지만

 

그 돈을 들여서 얻을 수 있는 가치에 비하면

저렴한 편인건 확실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성인 2인의 여행시에 

1인당 270만원 정도의 비용이라면

 

비슷한 여행지인 

하와이 같은 곳에 비해서 

비싸다고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칸쿤에 비교하더라도 압도적으로 저렴하구요.

 

물론 여행지마다 분위기 차이는 있기에 

조금 더 선호하는 여행지가 있을 수는 있지만 말이죠.

 

아무튼 여러분들께 

하나의 여름휴가 옵션을 또 하나 제공해 드린다는 마음으로 

오늘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