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레이는 여행들/견적으로 세계일주

스위스 로드트립 제네바 자유여행 경비 산출

by 그냥두잇 2024. 6. 26.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나라로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 나라의 이름은 

바로 스위스 일겁니다.

 

물론 이에 대해 각자의 기준으로

다른 곳을 떠올릴 분도 계시겠지만

 

'일반적' 으로 말입니다.

관광이나 여행 자연환경 멋진 풍경의 대명사처럼 느껴지는 곳

바로 스위스 입니다.

 

영구중립국으로서

유로화를 사용하지 않아서 스위스프랑을 사용해야 합니다.

쉥겐조약에는 가입되어 있어서 

다른 서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유럽 내에서의 이동은 자유로운 편입니다.

 

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고 오지 않을 수 없잖아요.

우리가 아름다운 산풍경을 볼 때

관용구처럼 사용하는 말들이 있지요.

 

'우와 ~ 스위스 같다.'

 

네 스위스 같은 곳이 아니라 스위스를 갑니다.

 

스위스 로드트립 예정 경로

 

 

 

정확히는 

스위스 - 리히텐슈타인 - 독일 - 오스트리아 - 이탈리아 - 프랑스 

유럽 6개국 특집 ~ 

 

유럽의 정 중앙에서 

로드트립 출발해 보겠습니다. 

 

 

 

 

스위스 제네바 항공권

 

 

 

사실 이번 여행은 제네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기보다는 

들어가서 나오는 게이트가 제네바 일뿐

스위스를 중심으로 주변국들을 로드트립으로 도는 여행입니다.

 

스위스로 들어가는 항공편은 이티하드항공으로 

아부다비를 경유해서 가게 되며 

성인 1인당 138만원 정도의 매우 높은 가격입니다.

 

사실 이렇게 보면 여행하기에 좋은 시기는 아닌 거 같습니다.

항공권이 비싸면 그 여행은 비효율적이 될 수밖에 없지요.

 

하지만...

칼을 뽑았으니 끝까지 가보긴 할 겁니다.

 

여러분들은 만일 계획을 세우신다면

이 시기에 스위스로의 입국은 아닌 거 같아요.

경유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140만원 정도의 비용이라면

다른 대체재를 찾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로드트립의 숙소

 

 

스위스 제네바는 호텔 가격이 비쌉니다.

사실 대부분의 대도시의 호텔은 비싸요.

 

항공편이 오전에 도착하기도 하고 

이 제네바에서 숙박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첫날부터 로드트립을 시작할 예정이고 

조금 교외로 빠져나가서 적당한 숙소를 구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숙소를 정하진 않고 

예산만 잡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숙박비는 1박당 15만원을 상한으로 하여서 

최대한 저렴한 곳을 찾을 예정이구요.

 

아이를 동반한 여행이다 보니까 

최소한 프라이빗 욕실을 가진 게스트하우스 이상

되도록 호텔을 잡도록 할 것입니다.

 

일단 1박에 15만원 예산을 잡고 가겠습니다.

총 11박이 필요합니다.

 

 

스위스 로드트립 렌트카

 

 

 

이 여행의 친구가 되어줄 자동차 입니다.

폭스바겐의 폴로라는 소형차량이고

특별히 이 차를 고른 이유는 

가장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 렌트카를 고르는 기준은 다른 거 없어요

가장 저렴한 거 고르시면 됩니다.

다만 변속기 종류가 수동인 경우도 많으니 

변속기는 반드시 확인하시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난 수동 운전 잘해 ~!!'

그러신 분들이라도 자동을 고르세요.

 

낯선 환경에서 장거리 주행을 해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최대한 편안한 차를 골라야 안전한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렌트카는 조금 비싼 편으로 보입니다.

111만원 정도입니다.

 

총 예상주행거리는 

1,800km 정도로 

유럽은 우리나라보다 휘발유 가격이 비싸서

유류비용이 꽤 많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신 자료 

2024년 5월 기준 스위스의 휘발유 가격은

1리터당 2.08달러 입니다.

현재 환율로 2,900원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휘발유 가격의 거의 2배 가까이 되는 거 같아요.

이는 스위스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유럽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이 정도 수준입니다.

 

이게 전쟁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그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든 현재는 그렇습니다.

 

폭스바겐 폴로는 

제 경험상 연비 20km 정도는 나온다고 예상하기에

총 2천 km 주행 가정하고 휘발유 100리터가 필요하니까 

30만원 정도의 유류비를 예상하면 될 듯합니다.

 

 

총계

 

 

 

많이 비싼 비용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렌트카를 몰고 나름 편안한 이동을 통해

총 6개국을 돌아보는 여행임을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다른 시기 다른 찬스의

조금 저렴한 항공권을 구한다면 

더 저렴한 여행도 가능하기에 

과연 이 시기에 이 항공권으로 꼭 가야할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그 비용의 차이가 비록 40-50만원 차이라고는 할지라도

어차피 우리의 인생을 살면서 여행할 곳은 많기에 

다음기회로 미루고 더 좋은 기회를 찾으면

효율적인 여행을 할 수가 있겠지요.

 

조금 비싸도 그냥 그 정도는 괜찮아 

라는 마음으로 여행을 하다 보면

그 조금 비싼 비용이 누적되어 

여행의 기회를 감소시킬 수 있기에 

 

모든 여행에서 최대한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것이 

여행을 많이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들의 여행계획에 

하나의 지표가 되어주길 바라며 

오늘의 글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