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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여행들/견적으로 세계일주

11월 필리핀 클락 자유여행 경비 산출 (앙헬레스)

by 그냥두잇 2024. 10. 8.

 

 

필리핀에 마닐라에서 

서북쪽으로 대략 100km 정도 차로 2시간 거리에 

앙헬레스 또는 클락이라고 불리는 도시가 있습니다.

 

골프나 유흥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열대지방에 위치한 이 클락이라는 도시는 

연중 더운 날씨를 보이지만 

 

이 11월 즈음은

약간은 선선한 날씨도 느낄 수 있는 계절이 됩니다.

건기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해서 

날이 맑고 시원 까지는 아니더라도 

열대지방 특유의 엄청난 더위는

피할 수 있는 정도의 날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즉???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는 말이지요.

 

여행에는 여러가지 목적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골프여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조금은 더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에서 골프를 즐기는 것인데요.

물론 저는 골프채를 잡아본 적도 없기에 

상관없는 일이지만 

많은 분들이 골프를 위해서 해외로 떠나기도 합니다.

 

국내 골프장의 어려운 부킹이나 비용 날씨 등을 이유로

가까운 동남아 지역의 골프장으로 떠나시곤 하는데요.

이 골프 여행으로 유명한 지역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어떤 목적이든 간에 

저와 같이 한 번 떠나 보시죠.

11월의 클락으로 떠납니다.

 

 

 

필리핀 클락 항공권

 

 

 

 

필리핀의 클락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제주항공에서 운행하며 

4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이 소요됩니다.

 

성인 1인당 18만원 수준의 비용으로 

무난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비용 항공사 이지만 

직항편이 있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사실 우리의 편의를 생각해도 그렇지만

 

국내의 항공사가 직항편을 운행하는 도시라는 뜻은

이 곳을 방문하는 방문객이 일정 수준이상 확보되고 있다는 뜻이고 

그 지역의 특성을 유추해 보면 (비지니스 이든 관광 이든)

해당 지역의 관광 인프라가 어느 정도 구축되어 있겠구나 

하는 점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방문을 한다는 말은 

무언가 즐길 거리 여행할 거리가 있다는 뜻이고 

그렇기에 국내 항공사의 직항편이 

운행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사실 저는 클락이라는 곳을 잘 몰랐습니다.

이 곳에 무엇이 있는지도 검색을 해보고 나서야 최근에 알게 되었죠.

 

세상은 넓고 가볼 곳도 참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필리핀 클락 호텔

 

 

 

 

항상 늘 느끼는 것이지만 

필리핀의 숙박비용은 예상보다 항상 높습니다.

여기 클락의 경우는 필리핀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아름다운 바다나 해변도 좀 떨어져 있는 지역인데 말이지요.

 

물론 각 나라는 특성이 있고 다 다르겠지만

우리가 잘 모르고 그저 이름만 보고 여행지를 고르는 

여행자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베트남이나 태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필리핀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나 베트남 태국과는 상당히 다른 물가를 보여줍니다.

특히 숙박비에 있어서 말이죠.

 

이 곳도 시설에 비해서 가격이 조금 높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여행하기로 결심을 했으니 일단은 갑니다.

 

제가 숙소를 고른 기준은 

수영장의 크기나 수준 

그리고 충분한 사이즈의 룸입니다.

 

이 숙소의 경우도 리뷰에 보면

불만이 어느 정도 보이고 있기는 합니다.

가격과 시설의 적당한 수준을 맞추다 보니 

만족스럽진 않지만 이쪽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제가 직접 가본 것이 아니기에

리뷰만 보고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다수가 느낀 부분이라면 

저 역시 동일하게 느낄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인 2인 기준으로 1박에 10만원 수준의 가격을 보이고 

조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총계

 

 

 

솔직히 말하자면

저희가 동남아 지역을 여행할 때

그 지역 자체의 매력이나 관광지도 중요하긴 하겠지만

가성비라는 측면이 상당 부분 차지 합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멋진 호텔을 경험하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마사지를 받거나 

현지 음식을 (한국에서는 비싼) 가성비 넘치게 먹어보거나 

하는 등의 매력들 말이지요.

 

물론 가성비 만을 따져서 여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행도 하면서 이 가성비를 따지는 것은 

모든 이들의 공통적인 부분일 것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저에게 있어서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대한 이미지는 

가성비가 좋은 여행지 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지 

필리핀의 호텔들은 숙박비가 매우 올라갔고

(저렴한 곳도 많지만 저희 기준에서 최소한의 시설을 갖춘 호텔들을 말합니다.)

 

'이 돈이면 차라리 ???'

 

이런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성인 2인 기준으로 1인당 56만원 이라는 비용이 

결코 비싸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다른 지역들이 많이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가성비는 조금 떨어지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다 제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고 

주어진 자료를 토대로 여러분들께서 

좋은 선택 하시길 바라며 

여기까지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