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레이는 여행들/견적으로 세계일주

11월 태국 푸켓 자유여행 경비 산출

by 그냥두잇 2024. 10. 5.

 

 

11월의 태국 푸켓은 

우기가 끝나가고 건기가 찾아오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완연한 건기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여행하기에 적당할 만큼의 날씨는 되는 시기이지요.

 

물론 저는 비 오는 날도 좋아하고 

우기라고 해서 여행을 기피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사실 우기의 여행지는 오히려 

많은 이들이 기피하는 시기라서 

저렴한 항공과 호텔을 누리기에 

오히려 좋을 수도 있는 시기이지요.

 

아무튼 이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11월이 푸켓이 건기에 접어드는 시기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떠나 봅니다.

 

11월의 태국 푸켓으로 말이지요.

 

태국 그리고 푸켓 

이 곳은 전통적으로 유명한 휴양형 관광지 입니다.

오래전부터 유명했다는 것은 

그 만큼 여행지로서의 매력이 탁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태국에는 여러 곳의 여행지가 있습니다.

방콕이나 치앙마이 파타야가 그렇듯 말이죠.

 

그 중의 하나인 푸켓으로 

저와 같이 떠나 보시죠.

 

 

 

 

 

태국 푸켓 항공권

 

 

 

태국 푸켓의 항공권이 원래 비싼 것인지 

우기가 끝나는 시점이라 비싸진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아요.

다만 방콕 같은 지역에 비해서 확실히 조금은 더 비싼 것이 사실입니다.

 

성인 1인 기준으로 40만원 수준의 

왕복 항공요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운항 항공사는 우리나라의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 입니다.

 

5시간이 넘는 거리를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인 듯 싶다가도 

비슷한 정도의 다른 도시와 비교를 하지 않을 수 없죠.

 

요즘은 저비용 항공사의 많은 취항으로 인해서 

인근지역의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태국의 다른 도시들도 40만원을 넘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생각해 보면

조금은 비싼 가격이 맞는 거 같아요.

 

항공요금이란 것이 

단순히 거리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그 만큼 좋을 거라는 기대를 하게 되기도 하지만 

굳이 이 가격을 주고 이 곳에 가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상반된 두 가지의 생각이 공존하게 되는 

여행지 선정입니다.

 

계속 한 번 이어가 보겠습니다.

 



태국 푸켓 호텔

 

 

 

시티게이트 카마라 리조트 앤 레지던스는 

이름에서 보이듯이 주방시설을 갖추고 있는 레지던스 입니다.

 

항공요금이 예상보다 조금 더 비싼 수준으로 나와서 

숙소에 많은 투자를 하기가 곤란해졌습니다.

 

성인 2인 기준으로 1박에 10만원이 조금 넘는 수준이고 

가족 3인 기준으로 1박에 12만원 정도의 비용입니다.

주방시설이 있다는 점은 현지에서 

직접 식사를 해결할 수 있기에 

여행비용 절감의 효과를 가져다주는 요소가 확실하지만

 

태국은 원래 외식물가가 저렴한 나라이기에 

금전적으로 얻는 이득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지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경우 

한식을 직접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은 될 거 같습니다.

 

레지던스지만 크고 멋진 수영장이 있는 곳입니다.

 

푸켓의 해변과는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가성비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조금 감수해야 할 부분입니다.

 

조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주방시설이 있기에 

직접 간단한 음식을 조리해서 먹거나 

인근의 식당에서 해결하면 될 듯 합니다.

 

저는 태국의 외식 물가를 생각하면 

직접 해 먹는 것 보다는 

식당을 이용하는 것이 

금전적으로나 귀찮음 측면에서도 

더 유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총계

 

 

 

세상의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죠.

요즘 대한민국 국민들의 선호 여행지를 보면

태국에서는 방콕이나 치앙마이 파타야

그리고 베트남 위주의 여행지들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푸켓이 전통적으로 오래된 휴양지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데에는 

이런 가성비 적인 측면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실 다른 동남아 지역의 여행지와의 

뚜렷한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닌데 

타 지역에 비해서 조금은 비싼 감이 있습니다.

항공권에서 가장 큰 격차가 벌어지고 있지요.

 

저는 푸켓에 대한 여행은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될 것 같습니다.

비슷한 금액이라면 더 좋은 여행지를 찾을 것이고 

 

비슷한 지역이라면 

조금은 더 저렴한 여행지를 찾을 거 같아요.

 

물론 1인당 10-20 만원 정도의 차이입니다.

크지 않은 차이이지만

뭔가 손해 보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그런 게 있는 거 같아요.

 

여러분의 여행 계획에 참고가 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