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완벽한 휴양지
지상 낙원의 끝판왕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타히티 입니다.
말로만 들어본 곳
TV에도 잘 나오지 않는
우리에게서 매우 먼 지상의 낙원입니다.
이 곳은 저의 버킷 리스트 중의 하나입니다.
너무 멀고 비싸서 엄두도 안 나는 곳
하지만 언젠가는 꼭 가보리라 마음먹고 있는 곳입니다.
도대체 어디길래 이렇게 호들갑이냐?
보이시나요?
정말 사방에 아무 것도 없는 바다 한복판
천혜의 자연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곳이죠.
사실 언제 갈 수 있을 지
꿈도 꾸기 힘든 곳인데
꿈이라도 한 번 꿔보자.
기왕 꿈꾸는 거 거창하게 꿔보자 해서
럭셔리한 리조트를 골라서
떠나 보겠습니다.
가시죠 ~ 지상 낙원으로..
타히티 항공권 |
갈 때 올 때 요금이 별도로 있습니다.
이곳은 어차피 직항은 없어요.
아무리 럭셔리를 추구한다고
비싼 항공편을 마구마구 이용할 수는 없죠.
최대한 저렴한 항공편을 찾습니다.
중국과 뉴질랜드를 경유하구요.
스케줄상 보니
갈 때 올 때 2 곳의 경유지 모두
내려서 도시 관광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클랜드와 상하이죠.
성인 기준 1인 왕복 155만원 정도입니다.
생각보다는 저렴합니다.
2회의 경유가 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
아 내일모레 출발입니다. ~
이 계획대로 실현하실 분은 조금 서두르셔야 합니다.
타히티 호텔 |
타히티에서 가장 좋아 보이는 숙소로 잡았어요.
힐튼입니다.
6박에 382만원인데
리조트 피가 별도로 있습니다.
XPF는 폴리네시아 에서만 사용하는
프랑스 프랑 같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정확한 환율은 모르겠어요.
1박당 10만원 정도랍니다.
따라서 총 60만원 추가입니다.
그럼 442만원이구요
6박이니 1박당 74만원 정도 되겠습니다.
정말 엄청난 가격이네요.
인원수에 따른 가격 차이도 없습니다.
혼자 가셔도 저 금액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조식은 준다고 합니다.
70만원 받으니 조식 정도는 주겠지요.
솔직히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는 금액이지만
상상으로나마 플렉스 해보려고 계속 가볼게요.
총계 |
어라 ~
생각보다는 많이 안 나왔어요.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에 여행사 광고들 보면
유럽여행 패키지 상품 같은 거 보면
600-700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그 와 비슷한 수준에 타히티의 최고급 숙소를 경험해 볼 수 있다면
그것도 6박이나요.
음....
살면서 한 번쯤은 충분히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상 낙원으로의 일주일 여행에 400만원 대 라면
(2인 기준 1인당 비용)
우리가 살면서 할 수 있는
플렉스들 중에서
가성비는 매우 높은 플렉스 일 듯해요.
세상에 타히티에 다녀와 본
한국인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조금 더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타히티로 플렉스 하러 가게요.
ㅎㅎㅎ
진심이에요.
오늘도 이렇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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