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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여행들/가까운 해외

마카오 자유여행 지역별 총정리 (마카오,타이파,코타이,콜로안)

by 그냥두잇 2024. 3. 28.

제가 처음에 

마카오에 방문했던 건 2014년 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업무차 마카오에 들렀고 

홍콩에 머물면서 마카오에 배를 타고 잠시 다녀왔었습니다.

그 이후 그 매력에 빠져 

온 가족을 데리고 3차례정도 여행을 다녀온 거 같습니다. 

 

마카오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마카오 여행에 대해 좀 자세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마카오란?

 

마카오는 위에 나와있는 지도상에 윗쪽 마카오 반도쪽과

아랫쪽에 타이파, 코다이, 콜로안 쪽으로 나뉩니다.

 

쉽게 생각하시면 마카오는 강북

타이파 쪽은 강남이라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마카오 반도는 구도심 스타일이고

아랫쪽은 신도시 느낌입니다. 

정확히는 신도시보다는

엄청나게 큰 리조트들이 들어서 있는 느낌이죠.(코타이)

 

 

 

사실 구글지도에서 조금 더 확대하면 더 수많은 호텔들이 나옵니다.

엄청나게 많은 수의 5성급 호텔들이 즐비합니다.

 

도박산업으로 수익을 만드는 구조와 

밀집된 호텔들끼리의 경쟁등 

여러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얽혀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비용은 상당히 낮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여행객 입장에선 

저렴한 가격에 높은 수준의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마카오 반도

 

 

 

 

원래의 진짜 마카오지요.

 

 

 

가장 유명한 세나도 광장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관광지가 걸어서 갈 수 있는 수준에 있습니다.

(물론 여름에는 무척 덥고 습하니 이점을 꼭 기억하십시오.)

 

 

 

 

 

 

세나도광장에 위치한 

'웡 치 케이' (Wong chi kei) 는 아주 유명한 집입니다. 

 

웨이팅이 꽤 깁니다.

 

한글로 다 적혀있고 

매우 맛있고 

자리가 없으면 다른 일행과 합석해야 합니다.

 

근데 이쪽 문화권의 거의 모든 식당이 그렇더군요.

의자가 있음 그냥 앉는 거예요.

 

 

 

 

 

 

타이파 지역

 

 

보통 주거지역이 많은 곳입니다.

 

 

 

 

코타이 지역

 

 

엄청나게 큰 리조트들이 즐비한 곳이죠.

마카오에서 현재 가장 화려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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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자유여행의 종합적인 팁(tip)

 

1. 마카오는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다.

 

대형호텔의 경우 직원들의 영어 사용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로컬 지역의 경우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따라서 로밍을 통해서 검색으로 대부분을 해결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택시의 경우 

마카오 택시 - 문자 카드 - 마카오 여행 필수 앱 - Google Play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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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여행 필수 앱!! 이제 마카오에서 택시를 타도 두렵지않다. 마카오 택시 앱만 있다면 택시기사가 노안이라도 문제 없습니다!

play.google.com

 

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마카오 택시 어플입니다. 

대부분의 호텔이나 관광지 이름이 들어 있고 

이걸 켜서 기사님께 보여드리면 됩니다.

 

마카오의 택시비는 상당히 저렴하고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편하게 이용하셔도 

큰 비용이 발생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간혹 그런 사람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강경하게 나가시면 보통 포기합니다.)

 

2. 마카오의 물가는 결코 비싸지 않다.

여러분은 5성급 호텔에 가서 물가가 비싸다고 탓하시나요?

원래 5성급 호텔은 비싼 곳입니다. 

 

마카오는 대부분의 관광지가 호텔을 구경하는 데에 있습니다.

그 호텔의 규모가 매우 커서

그곳이 호텔이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점포들도 

(맥도날드나 스타벅스)

 

호텔 안에 있는 경우 가격이 다릅니다.

 

대부분의 마카오 관광객이 

호텔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물가가 비싸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만 밖으로 벗어나서 로컬들의 마트나 식당에 간다면 

결코 한국에 비해 비싸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되실 수 있습니다.

 

호텔숙박비가 싸다고 해서 

호텔의 식당까지 싼 것은 아닙니다.

많은 곳을 돌아다녀 보십시오.

 

가까운 지역은 걸어 다닐 만합니다.

 

3. 마카오의 관광은 거의 돈이 들지 않는다.

마카오에는 호텔들은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위해 여러 가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각 호텔들이 준비한 것들만 보고 다녀도 

4-5 일은 족히 걸립니다. 

대부분의 이벤트들이 무료이고요.

 

 

여기 보이는 곤돌라도 당연히 무료입니다.

 

 

이런 분수쇼도 당연히 무료이고요.

윈 팰리스 호텔의 분수쇼 입니다.

 

3. 마카오의 한식당은 한국보다 맛있다.

 

외국음식이 입맛에 안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마카오의 한식당은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김치찌개인데 

아주 맛있습니다.

 

홍콩달러로 100달러 정도 하니까 

2만원 가까이합니다. 

 

물론 한 끼 식사로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음식의 질을 본다면

그렇게 비싸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이곳의 경우 한국사람뿐만이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 같았습니다. 

이곳뿐만이 아니라 여러 곳에 한식당이 있으니 

한 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 안에 있는 한식당 말고요.

호텔 안은 비쌉니다.

 

추억의 사진들을 풀다 보니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마카오에 관한

저의 경험들과 사진은 여기까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