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맛집 잉글랜드 왕돈까스(잉글랜드 경양식돈까스) 방문기

내돈내산 ~~!!!
나도 내돈내산이 아닌 협찬으로 먹고 리뷰 쓰고 싶어요 ~~~
 
하지만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다는 저엄....
그래서 정말 내맘대로 쓸 수 있다는 저엄....
 
장점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이 동인천에 위치한 잉글랜드 돈까스는 너무 유명한 집이라 
감히 제가 리뷰를 써도 될랑가? 싶습니다. 
 

 
 
일단 지도상 위치는 이 곳입니다.
동인천역 맞은편인데 
골목길 안에 있으나 찾기가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MC 유재석 님이 메인에 나오네요.
그렇죠 유퀴즈라는 프로그램 촬영에서 
이곳에 들렀었죠.
저도 본 기억이 납니다.
 

 
 
방송출연 대박이네요.
정말 어지간한 프로그램에는 다 나왔나 보군요.
얼마나 많이 나왔으면 유퀴즈 촬영은 없네요.
 
그리고 인테리어 때문에도
드라마 같은 곳에 많이 나온 것 같더군요.
 
 

 
'응답하라 1988' 4화에서 
정봉이네 식구의 외식장면에 나온 돈가스집 ... 
여기였군요.
 

 
동인천역 보이시죠?
유밸안과 보이시죠?
보금당 보이시나요?
 
유밸안과와 보금당 사이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자동차로 오신다면 이곳을 네비에 찍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저곳에 주차하시는 것이 가장 편하고 
주차권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알아서 주차하셔야 해요.
 

 
유밸안과 쪽에서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모습
 

 

 

 
저 사진에 번호표 뽑는 거에 대기인원 보이시나요?
 
참고로 이 날은 국회의원 선거일 이었습니다. 
공휴일이죠.
 
사진을 찍은 시간은 오전 11시 09분 입니다. 
오픈 시간이 11시 30분이니 약 20분 전이죠.
대기인원이 26번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직원이 말해주는데 
총 테이블 수는 25테이블 이라고 합니다.
이미 그 수를 넘겼죠.
최소 오픈 30분 전에는 가야
첫 타임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일 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11시 되기 전에 도착해서 
16번의 대기표를 받았습니다.
 

 

 
정말 오래된 건물에 
난리난리 입니다. 
저는 참고로 3번째 방문입니다.
 

 
드디어 
선수 입장 ~~~

 

 
메뉴입니다. 
 
이곳은 인테리어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예전의 감성을 그대로 살려 놓았기에 
여러 드라마에서 촬영을 왔던 거 같아요.

 

 

 

 
전체적인 분위기 구요.
 
샐러드바 갑니다.
 

 
이 샐러드 바는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데요.
 
이 스프는 사실 조금 아쉬웠어요.
옛날 맛이 안 나요.
이 푸르딩딩 한 느낌 
이게 더 좋은 건지 
더 높은 퀄리티 인지 까지는 제가 모르겠지만
옛날 그 노르스름한 스프의 느낌은 아니에요.
 

 
이제 드디어 메인 음식들 나옵니다.
 

 
저희가 주문한 내역입니다.
 

 
 

 
저희는 이곳에 밥 안 먹고 갔거든요.
아침을 안먹고 오전 11시 30분에 갔구요.
 
엄청 배고픈 상태였다는 뜻이죠.
저희 아이는 주식이 돈까스 라고 할 만큼
돈까스를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런 클래식한 느낌의 돈까스 좋아하구요.
 
근데 맛은 생각보다 별로라고 느껴졌어요.
 
엄청 맛없어~~
이건 아닌데 
 
기대에 못 미친다고나 할까요?
 
클래식한 느낌도 그닥 느껴지지 않고 (맛에 있어서)
느끼함도 크고 (특히 치즈돈까스)
 
제가 평소에 느끼한 음식 엄청 좋아하고 잘 먹거든요.
한 빠다 하지요.
 
근데 여기는 이상하게 심각히 느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테리어는 거의 100점입니다. 
뭐 나무랄 데가 없어요.
옛날 느낌 그대로 살아서 추억을 느끼기엔 너무 좋았어요.
음악도 마찬가지 이구요.
 
그러나....
맛에 있어서는 
그다지 좋은 평을 하기는 힘들 거 같아요.
 
제가 이곳에 3번째 방문이거든요.
1번째 2번째 다 비슷했어요.
근데 아리까리 하더라고요.
 
이게 나의 느낌이 정확한 것일까?
그래서 와이프와 애를 같이 데리고 2번을 갔었죠.
역시나 다들 비슷한 느낌을 받더군요.
 
그렇다고 가지 못할 곳이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기대치가 커서 그랬을 수도 있어요.
인테리어 100점 맛도 80점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다만 110점을 기대하고 갔었나 봐요.
 
한 번씩 가보실 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이곳에 3번 와봤으면 된 거 같아요.
다시 또 오지는 않을 거 같아요.
 

 
아이러니하게도 
저의 느낌과는 상반되게 
저희가 나올 때 (12시 14분 촬영 사진)
대기인원은 60팀을 넘어가고 있네요.
 

 
엄청난 인파가 있으니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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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