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는 목적에는 여러가지가 있지요.
특별한 이유 없이 그저 낯선 곳으로의
발길이 가는대로 가는 자유로운 여행
사실 이 것이 제가 보통 일반적으로 추구하는 여행의 스타일입니다.
그러나 이 곳 독일 함부르크는 아닙니다.
확실한 목표가 있습니다.
바로 '미니어처 원더랜드'
디오라마 라는 것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풍경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은 작은 세상을 말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디오라마 전시장 이라고 합니다.
저에게는 가슴 설레이는 곳이죠.
이 곳을 꼭 가보고 싶어서 함부르크로의 여행을 떠나 보려고 해요.
성인 2명에 16세 미만 1명 하면
총 54유로
한국돈으로 8만원 정도 되는군요.
성인 1인에 3만원 정도 되는 겁니다.
뭐 ~
이런 거 관심 없으신 분들이라면
함부르크에서 다른 스케줄로 여행해 봅시다.
독일 함부르크 항공권 |
핀란드의 핀에어를 타고 갑니다.
헬싱키를 경유해서 가는데요.
공항 내 대기 시간이 매우 짧아요.
이게 좋은 건데
조금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
시간이 좀 있어서 경유지도 구경 좀 하고 가면 좋을 텐데
이젠 직항이 아니라면
경유지 구경이 당연시되고 있어서
짧은 경유는 오히려 아쉽군요.
아무튼 핀란드에 점만 찍고 가는 경유 항공편
1인당 118만원 정도입니다.
이 가격은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하는데
보기가 불편하여
스카이스캐너 화면을 캡처해 왔습니다.
독일 함부르크 호텔 |
역시나 6월의 유럽 호텔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 중에서 그나마 저렴한 호텔을 찾아서 잡습니다.
10박이에요.
저는 일단 이 곳을 다 잡는 식으로 했지만
다른 도시도 이동해서 보실 분들은
짧게 예약하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도시에서 숙박한다 해도
1박당 가격은 비슷할테니
예산만 보는 경우에는
이 가격을 예산으로 잡아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여행 하기에
너무나 좋은 시즌이라
가격도 너무나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총계 |
확실히 비싸긴 합니다.
뭔가 확실한 목표가 생기면
돈이 더 많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냥 여행의 경우
너무 비싸다 싶으면 다른 방향으로 돌릴 수 있지만
목적지가 정해져 있으면 그럴 수가 없으니까요.
그래도 최대한 아끼면서 반드시 가보고 싶습니다.
독일의 함부르크
어찌보면 여행지로는 어울리지 않는 곳 일지도 모르지만
그 곳의 매력을
조만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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