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령 사이판
미국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가까운 미국 입니다.
남태평양에 위치해 있어서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는 섬이죠.
그냥 아름답다는 말로는 다 표현되지 못 할 정도로
환상적인 섬입니다.
그래서 아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 명소 입니다.
다가오는 1월
아이들의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휴가를 준비하시려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북 마리아나 제도라고도 불리는
이 아름다운 남태평양에 위치한
미국의 섬 사이판으로 떠나보는 계획을 해보고자 합니다.
가까워서 더 좋은 사이판으로의 여행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사이판 항공권 |
남태평양의 북 마리아나 제도에 위치한
미국령의 섬 사이판으로 가는 항공편은
제주항공으로 선택 했습니다,
선택의 기준은 아주 간단하죠.
최저가 항공편을 택했습니다.
제주항공 직항편 이구요.
다만 인기가 많은 지역인데다가
겨울방학이라는 핫 시즌인지라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성인 1인당 47만원 수준의 항공요금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4-5 시간의 비행시간을 생각하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이 곳이 동남아와 거리가 비슷하고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편이라
대부분 동남아 기준으로 예산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구요.
그러나 이 곳은 확실히 가격대가 높습니다.
동남아 수준을 넘어서지요.
원래 그러 했습니다.
물론 방학시즌이 아니라면
조금 내려가기는 하지만
평상시에도 왕복 30만원 이상의 가격을 보이는 곳입니다.
비행의 스케줄 또한 새벽 비행으로
그다지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
좋은 일정은 아닙니다.
사이판 리조트 |
사이판의 리조트는
사이판에서 가장 유명한 월드 리조트 입니다.
가장 좋은 물놀이 시설과
모든 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올 인클루시브 형식의 숙소 입니다.
심지어 공항에서의 픽업
돌아올 때의 샌딩 까지 포함이고
레이트 체크아웃은 추가 옵션을 선택 했으나
이는 빼야 합니다.
제가 잘 못 넣었습니다.
돌아오는 날짜를 잘 못 생각해서
굳이 레이트 체크아웃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잘 못 넣었기에
30달러는 빼고 계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총 1,460달러의 비용입니다.
현재 환율 1달러당 1,400원으로 계산하면 (환율이 정말 미쳤네요.)
204만4천원 정도 나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2인의 경우 1,380달러 (1,932,000원)
1인의 경우 1,110달러 (1,554,000원)
입니다.
이 금액이 4박에 대한 비용이고
1박에 50만원 정도의 금액 입니다.
굉장히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에는
거의 모든 교통비와 모든 식사비 숙박비가 포함되어 있는
말 그대로 올 인클루시브 입니다.
추가적인 지출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사이판에서 가장 큰 물놀이 시설을 이용한다는 차원에서
지불할 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총계 |
성인 2인 기준으로 1인당 153만원 입니다.
동남아 여행에 비하면 거의 2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할 부분은
이 곳은 원래 동남아와는 가격이 달랐습니다.
교통비와 식비에 대한 부분은
전혀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말 그대로 리조트에서 모든 걸 할 수 있는 여행이죠.
이런 부분이 사람에 따라서는
오히려 단점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저 같은 사람이죠.
자유롭게 렌트카를 빌려 싸돌아다니는 걸 즐기는
저 같은 취향의 사람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은 여행 스타일이지만.
아이를 동반한 여행객 입장에서는
이보다 편한 여행은 찾기 힘들 거 같아요.
3인 가족 총비용으로 보면
360만원....
사실 베트남 같은 나라와 비교하면 엄청 비싸게 느껴지지만
10년 전에도 사이판에 3인 가족 여행을 가면
이 정도는 들었던 거 같습니다.
아무튼 방학 시즌 여행 계획 세우실 때
참조가 되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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