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남쪽의 도시 호치민으로 떠납니다.
아이가 있는 집은 모두들 공감하실 텐데요.
방학을 그냥 넘길 수가 없습니다.
어디든 여행 한 번은 다녀와야
아이들에게도
또 부모 스스로 에게도
재충전의 기회를 갖게 되겠죠.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모든 이들이 그렇다 보니
방학이면 모든 여행지들의 가격이 비싸집니다.
일단 항공편이 그렇죠.
국내 호텔은 말할 것도 없구요.
그나마 해외에 있는 호텔들은 큰 변동이 없는 편이긴 합니다.
(국내 호텔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말이죠.)
동양의 파리라는 별칭이 있다는
베트남의 호치민
사실 왜 동양의 파리로 불리우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직접 가보면 알 수 있겠지요.
여행을 가기 전에 사전조사를
너무 철저히 하는 것도 좋지는 않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에 이미 질려 버리는 효과를 낼 수도 있거든요.
아무튼 동양의 파리라는 이유는
일부러 찾아보지 않고
그저 직접 방문하여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월에 떠나는 베트남 호치민 여행
출발해 보시겠습니다.
베트남 호치민 항공권 |
베트남의 호치민으로 가는 항공편은
비엣젯 항공을 이용하게 됩니다.
직항편 이구요.
확실히 베트남의 저비용 항공사라서
베트남 여행에 있어서는 가장 좋은 가격을 보여줍니다.
성인 1인당 31만원대의 가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상당히 비싼 가격입니다.
평상시에 비해서 40% 정도는 더 비싸게 나오는 거 같아요.
겨울방학이라는 핫 시즌이기에
항공권의 가격이 매우 높게 올라간 거 같습니다.
물론 다른 여행지에 비해서 그 상승폭이 적은 편입니다.
저는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어디를 가겠다 !!
라고 목적지를 정해두지 않습니다.
평상시에 비해서 가장 저렴하게 항공권이 나온 곳을 가겠다.
정도의 마인드 이기 때문에
이 번 여행도 마찬가지 입니다.
호치민이 그나마 제일 저렴하게 나와 있었습니다.
우리가 여행을 한 번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살면서 쭈욱 다닐 것이라면
사실 지금 꼭 머릿속에 떠오른 곳을 가는 것보다는
현시점 가장 저렴한 곳을 찾아서 (평상시에 비해서 저렴한)
여행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대부분의 여행지를 돌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굳이 똑같은 곳을 더 비싸게 가고 싶진 않거든요.
저렴한 항공편이라 그런지
시간대는 그다지 좋지 못한 비행편입니다.
베트남 호치민 호텔 |
시닉 벨리 베트남은
호텔이 아니라 레지던스 같은 곳 같아요.
정확한 구분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일단 방이 2개가 있고
퀸 침대가 2개에 쇼파베드가 추가로 있어
매우 넓은 룸을 자랑할 듯 싶습니다.
저렴한 베트남 물가에서
밥을 직접 해 먹을지는 장담할 수 없긴 하지만
주방시설 또한 갖추어져 있습니다.
한식이 그립다면
마트에서 장을 봐서
한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수영장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호치민의 1월 날씨는
1일 최저기온 21도 정도로 초가을 날씨와 비슷하고
1일 최고기온은 31도 정도입니다.
물놀이를 하기에도 딱 좋은 날씨가 아닐까 싶은데
관광도 물론 하겠지만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뭐니 뭐니 해도 물놀이 이죠.
괌이나 사이판 세부 등등과 같은
본격적인 물놀이를 위한 관광지는 아닐지라도
숙소에 무료로 이용 가능한 수영장이 있다면
상당히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숙소는 1박에 7만5천원 정도로
갖추어진 시설을 생각하면
매우 저렴한 숙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원의 다름에 따른 비용의 차이는 없습니다.
총계 |
1년 중 가장 핫한 시즌 중 하나인
방학 시즌의 동남아 여행입니다.
하노이는 다른 동남아의 유명 휴양지나
다낭 푸꾸옥 같은 다른 베트남의 도시에 비해서도
여행지로서 선호되는 곳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그냥 관광지 바이브라고나 할까요?
그런 분위기가 싫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저 같은)
오히려 더 좋은 여행지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대략 1인당 71만원 수준 (성인 2인 기준)
평상시에 비하면 분명 높은 가격이지만
성수기 방학 시즌임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의 견적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겨울 여행
베트남의 하노이도 한 번 추천드리며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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