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터키 이스탄불 자유여행 경비 산출

 

 

동서양이 만나는 곳 터키의 이스탄불 입니다.

국명의 공식적인 발음이 튀르키예로 바뀌었습니다만 

우리에게는 아직도 터키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긴 합니다.

 

사실 동서양이 만나는 곳이라는 

어찌보면 조금은 추상적인 말 보단 

많은 분들이 경험하는 이스탄불에 대한 키워드는 

 

'경유지'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유럽이나 남미 쪽으로 여행할 때 

직항편이 아닌 경유 항공편을 구매하게 되면 

상당히 많은 항공기가 이스탄불을 경유해서 가게 됩니다.

 

사실 지도상의 위치를 보면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경유지로서의 입지가 

상당히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동서양이 만나는 곳'

 

이라는 추상적인 언어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와닿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은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였기에 

문화가 발달할 수 밖에 없는 곳이었습니다.

 

결국 문화라는 것은 인간이 만드는 것이기에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교통의 요지는 

문화가 발달할 수 밖에 없지요.

 

여행자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문화가 발달했다???

 

볼 것이 많다.

라는 말로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바로 터키 ...

아니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떠나 보시겠습니다.

 

 

 

터키 이스탄불 항공권

 

 

 

터키의 이스탄불로 가는 항공편은 

무려 직항편이고 우리나라 국적기인 

아시아나 항공입니다.

 

저비용 항공사도 아니고 

우리나라의 대표 국적기 중의 하나인 

아시아나 항공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성인 1인당 왕복 요금이 70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사실 동서양이 만나는 곳이고 

문화가 발달하고 어쩌고 말했지만 

사실 저의 가장 큰 여행의 주안점이 무엇이냐???

바로 '돈' 입니다.

 

여행은 좋아하지만 

돈은 적게 쓰고 싶은 마음

 

사실 12월이나 1월은 여행하기에 

금전적으로 좋은 시즌은 아닙니다.

학생들의 방학 시즌이라서 

사실 대부분의 항공권 가격이 비싸집니다.

 

학생이거나 학생이 있는 가족의 경우 

대부분 여행의 계획을 방학 시즌으로 잡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겨울이기에 

따뜻한 동남아 지역으로 여행을 하려는 분들이 많아서 

항공권 가격이 무지하게 올라갑니다.

 

이럴 때에는 오히려 장거리 여행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한 터키 직항편은 

1인당 69만원 정도에 'Get' 할 수 있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 호텔

 

 

 

이 호텔의 가격을 주의 깊게 보십시오.

 

1박의 가격이 아닙니다.

무려 7박의 가격입니다.

 

성인 2인 기준으로 1박당 3만4천원 입니다.

가족 3인 기준으로도 1박당 4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마치 사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저렴한 호텔입니다.

 

가족 3인 방의 경우는 

트리플 룸으로 침대 3개가 있는 방입니다.

혹시 게스트하우스 인가??

 

아닙니다.

호텔 맞구요. 프라이빗 욕실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게스트하우스와 호텔을 나누는 기준은 

프라이빗 욕실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실 게스트하우스라도 프라이빗 욕실이 있다면 

호텔과 다를 바가 없고 

 

호텔이라도 프라이빗 욕실이 없다면 

게스트하우스와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지요.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준으로 생각해 보면

호텔에 프라이빗 욕실이 없는 것이 말이 되는가?? 싶지만 

외국에는 간혹 그런 곳들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아무튼 

엄청나게 저렴한 호텔을 구했습니다.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기대는 전혀 하지 않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잠만 자면 된다는 마인드로 말이죠.

 

 

총계

 

 

 

유럽인지 아시아 인지 

그 경계에 위치한 터키의 이스탄불 까지의 7박8일짜리 여행의 비용이 

100만원 대 입니다.

 

심지어 100만원대 초반이라는 말이죠.

 

성인 2인 기준으로 1인당 118만원

혼자 가더라도 131만원

 

3인 가족이 간다면 3인 총액 기준으로 해도 

318만원 이라는 말이죠.

 

물론 숙소의 급차이는 있겠으나 

괌이나 사이판 정도의 여행 비용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여행의 목적은 매우 다를 수 있지요.

괌이나 사이판이라면 휴양이 목적이고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하는 여행이지만

 

터키 이스탄불로의 여행은 

휴양의 개념보다는 관광의 개념이 더 크겠지요.

아무튼 평소보다 더 비싸진 동남아 여행 비용을 생각하면 

굳이 지금 동남아를 가는 것 보다는 

 

평소에 가기 쉽지 않은 

장거리 여행을 가는 것이 더 낫지 않나 하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러분들께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