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끝
더이상 나아갈 수 없는 유라시아 대륙의 끝
옛날사람들이 생각한 이 곳은 그런 이미지 였습니다.
포르투갈의 땅끝 마을 같은 곳
바로 포르투 입니다.
포르투갈의 수도는 리스본입니다.
어린 시절 대항해시대 라는 게임을 하며
그 게임 스토리의 주인공이 처음 시작하는 곳이 리스본 이었지요.
사실 지도만 보아도 왜 대항해시대 라는 말과
포르투갈이 잘 어울리는 지 알 수 있습니다.
당시 유럽사람들의 눈에는
유럽이 세상의 전부이다 시피 했기에
유럽의 끝은 바로 세상의 끝이라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끝으로 한 번 떠나 보겠습니다.
포르투갈 포르투 항공권 |
예상 가능하셨을 것 같은데
이 곳은 당연히 직항편은 없습니다.
하지만 좋은 점은
에어프랑스를 타고 파리를 경유 한다는 뜻이지요.
일부러 경유하는 시간이 조금 긴 (반나절 정도)
항공편을 골랐습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기왕이면 ?
도랑치고 가재잡고?
파리 에펠탑 한번 보고 가시면 좋겠지요?
갈 때 올 때
파리에서 1박씩 총 2박을 하게 될 거구요.
성인기준 1인당 13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포르투갈 포르투 호텔 |
유럽의 호텔들은
대부분 좁고 비싼편입니다.
전세계인들이 몰리는 관광지가
유럽에 많이 있기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유럽여행시에는
호텔의 가성비에 대한 기준을
조금 높게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잡은 이 호텔도
포트투에서 나름 가성비 있는 호텔입니다.
저는 여행일정이 어찌 될지 몰라
포르투에서 모든 숙박(13박)을
다 하는 것으로 정해놨지만
타 지역으로 이동한다면 (2주 가까운 시간이기에)
예약을 그에 맞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지역보다 더 비싸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총경비는 내려가면 내려갔지
더 올라가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성비 호텔을 찾는다는 조건하에서 말이죠.
파리에서의 2박은
35만원 정도로 임의로 총경비에 포함 시키겠습니다.
총계 |
지구마불 세계여행2 가 현재 방송중인데요.
곽튜브님이 방문했던 나자레 같은 곳으로
한번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비용은 1인 기준으로는 400만원 정도가 나오는데요.
파리까지 둘러보고 (살짝이지만) 올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는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1인 여행자의 경우는
게스트 하우스 이용 같은 방법으로
비용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17일짜리 여행이잖아요.
1일당 비용으로 따지면
가성비가 있는 여행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각자의 상황에 맞게
붙일 건 더 붙이고
뺄 건 빼서
합리적이고 재밌는 여행 계획 세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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