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가 자유여행 경비 산출

 

 

일본 소도시 특집 

이번에는 일본의 사가현에 위치한 사가시 입니다.

 

이 도시도 처음 알았어요.

이런 도시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사실 우리는 우리나라에 있는 지명조차도

시골 작은 지명 같은 경우는 모르는 경우가 많잖아요.

아무리 이웃나라라지만 어찌 작은 도시 지명까지 알겠습니까??

 

스카이스캐너로 저렴한 항공권을 찾다가

일본의 사가라는 지역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도에서 찾아보는 것입니다.

 

사실 이 곳에 별도의 국제공항이 있을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후쿠오카에서 가깝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사가 공항까지의 경로

 

위에 지도를 보시면 

후쿠오카 공항에서 사가 공항까지 

 

자동차로 69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직선거리 아니구요.

자동차의 실제 주행 경로로 69km 입니다.

 

매우 가깝죠.

 

아무튼 또 하나의 일본 소도시 

사가시로 떠나 보겠습니다.

 

 

 

일본 사가 항공권

 

 

 

일본의 사가로 가는 직항편은 

티웨이 항공에서 운행합니다.

소요 시간은 1시간 25분 가량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성인 1인당 왕복 11만원 수준의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리가 가까운 만큼 확실히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의 구입이 가능합니다.

 

제주도 가는 항공권이 비쌀 때는 이 정도 수준을 넘어가니

거의 제주도 비용 정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비록 저비용 항공사이지만

대한민국 국적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으니 

그 또한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발편은 오후 늦게 출발하여 스케줄이 좋다 할 수 없지만

돌아오는 항공편은 딱 적당한 시간에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나름 알찬 일정을 계획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 사가 호텔

 

 

 

사가라는 도시가 얼마나 시골 분위기 인지 모르겠어요.

여기어때 사이트에는 호텔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와요.

 

해당 날짜에 예약 가능한 호텔이 딱 1개만 나오는군요.

그마저도 엄청 비싼 가격이라 

인근에 위치한 구루메 라는 곳에 숙소를 정했습니다.

 

구글 맵의 로드뷰로 한 번 보니 정말 시골 같은 느낌이긴 합니다.

어쩌면 그래서 더 좋은 분위기 일수도 있겠다는 희망회로를 돌려봅니다.

 

그리고 로드뷰를 보니 대중교통 이용은 거의 불가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렌트카를 추가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비록 3박4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시골 여행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우리나라이든 해외이든 매우 힘든 일입니다.

운전석이 반대라는 것만 빼면 

일본에서의 운전이 그렇게 어려울 것이라 예상되지는 않아요.

 

더군다나 교통체증이 심한 대도시가 아닌 시골이니까요.

 

아무튼 숙소는 총 3박

성인 2인 기준으로 1박에 10만원 수준입니다.

가족 3인 기준으로 1박에 16만원 정도입니다.

 

 

일본 사가 렌트카

 

 

 

가장 저렴한 차량으로 골랐습니다.

해외에서 렌트카를 빌릴 때는 항상 최저가 차량을 찾습니다.

정말 이동수단 이상의 그 어떤 의미도 없으니까요.

 

다만 주행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는

면적이 넓은 나라의 경우는 경차는 피하는 편인데 

이 곳 사가에서는 그리 긴 주행은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가장 저렴한 경차를 빌려서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반드시 변속기의 자동 여부를 확인하시고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수동 운전에 자신 있으신 베스트 드라이버라 하더라도 

낯선 환경에서 운전하셔야 하므로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자동 변속기 차량을 렌트하시길 바랍니다.

 

 

총계

 

 

 

렌트카까지 빌려서 여행하는 것 치고는

비용이 상당히 저렴한 수준으로 나옵니다.

 

1인 여행자의 경우 

모든 비용을 1인 경비로 부담해야 하기에 

조금 높게 나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최소 2인이라고 한다면 

1인당 54만원 수준으로 

3박4일간 일본을

그것도 렌트카를 이용해서 여행할 수 있는 견적입니다.

 

3인 가족이라면 

1인당 40만원대로 떨어집니다.

 

저렴한 일본의 물가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일본의 물가를 저렴하다고 느끼는 날이 오다니...)

덕에 저렴한 총 여행비용이 산출되는 거 같아요.

 

사실 일본의 사가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근데 여행에서 그게 큰 문제인가요?

모른 채로 가서 그 지역을 느껴보는 것이 

바로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하기에 

벌써부터 설레이는 기분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