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잇 스터디

양자역학 ep.5 아인슈타인

by 그냥두잇 2024. 2. 20.

양자역학에서 닐스 보어, 하이젠베르크, 막스 보른으로 대표되는 

코펜하겐 학파가 있습니다.

코펜하겐 해석을 주장한 학파이죠.

 

이와 대립되는 학파가 바로 아인슈타인으로 대표되는 고전역학파가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아인슈타인은 코펜하겐 해석과 양자역학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전자가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가지고

중첩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놓인다는 것을

마지막 순간까지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전자는 특정위치에 위치하지 않고 

확률로서 모든 곳에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그 위치를 확률로서 알 수 있고 

그 확률을 구할 수 있는 것이 파동방정식 이라는 것입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애석하게도 아인슈타인도

파동방정식을 정립한 슈뢰딩거도 

이 확률로서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수학으로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정확히 알 수 없어 확률로서 표현한다는 것은 과학자의 입에서 나올 소리가 아니다.'

등등의 말들을 했던 아인슈타인 이었습니다.

 

제 5차 솔베이 회의에서 

닐스 보어와 

처음에는 방관자적 입장으로 참석했던 아인슈타인은

치열한 토론을 벌였고 

논리적으로 닐스 보어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제 6차 솔베이 회의가 열리기까지

3년의 시간 동안 칼을 갈면서 

'변형 이중 슬릿' 이라는 사고 실험을 고안 했습니다.

 

'변형 이중 슬릿' 실험이라는 사고실험을 제안했습니다.

그 사고실험은 논리적으로 모순이 없는 

완벽하게 양자역학의 불확정성의 원리를 깨는 듯 보였습니다.

 

닐스 보어는 그 사고 실험에 대해서 

아이러니하게도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근거로 

 

에너지의 소모가 '중력'의 변화를 일으킴을 근거로 하여

'변형 이중 슬릿' 실험을 완벽하게 반박했습니다.

 

이는 결국 5차에 이은 6차까지 

아인슈타인에 대해 닐스 보어의 완벽한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코펜하겐 학파에 대한 반박을 위한 

'슈뢰딩거의 고양이'와 

그 들의 주장에 완벽히 반발했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코펜하겐 학파의 주장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EPR 역설에 대해서 적어 보겠습니다.

 

 

 

'두잇 스터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자역학 ep.6 EPR역설  (118) 2024.02.22
양자역학 ep.4 코펜하겐 해석  (89) 2024.02.17
양자역학 ep.3 불확정성의 원리  (89) 2024.02.16
구글 애드센스 20일 승인후기  (88) 2024.02.16
양자역학 ep.2 양자도약  (125) 202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