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루트 입니다.
살몽 암에서 오소유스(Osoyoos)로 갑니다.
오카나간 밸리라고 불리는 지역이에요.
오소유스에 가기로 한 이유는
이 곳에 가면 기차모형 박물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박물관이라기 보다는
개인이 운영하는 곳인데
얼마나 좋을지는 잘 모르지만
일단 가보는 겁니다.
잠시 마트에 들러서
간식거리를 삽니다.
그리고 우연히 달리다 길가에서 발견한
Log Barn 이라는 목장입니다.
조형물과 실제 동물들이 있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농장입니다.
그러나 입장료도 없고
동물들을 구경할 수도 있으며
외국의 농장에서
직접 만든 물건들을 구경하고
원하면 구입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분위기도 참 좋았어요.
풍경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렇게 켈로나(Kelowna) 라는 도시로 갑니다.
사실 이 곳은 중간에 거쳐가는 도시였는데
도시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은 몇 장 없네요.
연예인 이효리 씨가
작년 2023년에
tvn 방송 <캐나다 체크인>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 곳 켈로나에 왔었더군요.
입양견을 만나기 위해 말이죠.
켈로나에 위치한 웬디스
이젠 또디스 라고 할만합니다.
굉장히 큰 호수와
건너편은 건조한 지역이라고 합니다.
아이러니합니다.
물이 바로 옆에 있는데
건조하다니
그래서 이 지역은 매우 유명한 와인 생산 지역이라고 해요.
만약 내가 캐나다에 이민을 와서 산다면
이곳이다 싶을 정도로
켈로나는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이는 도시였습니다.
오소유스에 있는 호텔에 도착을 했습니다.
미국과의 국경 바로 앞에 있는 곳이에요.
걸어서도 국경을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물론 잡히겠지만....
저 건너편이 미국땅입니다.
이 호텔은 주방이 있어서
인근 마트에 장을 보러 가기로 합니다.
캐나다의 진짜 시골인 마을에도
한국 물건이 있으니 반갑네요.
근데....
low price 아닌 거 같은데....
그렇게 고기와 함께 끓여진
김치찌개... ㅎ
외국에서 며칠 있어서 그런지
즉석밥과 김치찌개의 조합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오소유스에 철도모형을 보고 숙소로 왔는데
그 건 별개의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다음 편을 기다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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