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출발 필리핀 세부 자유여행 경비 산출

 

 

필리핀의 바다는 

정말 최고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바다를 가진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휴양지로 각광받아 왔던 나라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휴양지를 꼽자면 

이 곳이 빠질 수 없지요.

 

바로 세부 입니다.

 

우리는 세부라고 부르지만 

사실 세부시티와 막탄섬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 중 휴양용 리조트는 대부분 막탄섬에 몰려있습니다.

세부시티에서 2시간 정도 배를 타고 가면 있는 보홀(팡라오)섬도 있습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바로 세부의 막탄섬 

그 중에서도 최고의 리조트로 꼽히는

제이파크 아일랜드로 향해 보겠습니다.

 

세부지역에서 가장 훌륭한 워터파크를 가진 리조트로 

유명한 곳입니다.

 

비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그 만한 가치가 있기에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더더욱 이 곳 만한 리조트를 찾기 힘듭니다.

 

제목에 나오든이 

부산출발 항공편을 이용하여 

필리핀 세부로 떠나 보시죠.

 

 

 

필리핀 세부 항공권 (김해 출발)

 

 

 

진에어 항공을 통해서 갑니다.

비행 스케줄을 

밤 9시30분 출발로 그다지 좋지는 못합니다.

 

돌아오는 항공편도 새벽 1시 20분으로 

마찬가지로 참 애매한 시간입니다.

 

다만 대부분의 동남아로 가는 항공편이 

이 시간대를 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항공사의 해당 공항 슬롯의 문제로서 

항공사의 선택이 아니니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자국의 항공기들에게 유리한 시간대를 배정하기 위한

각국의 정책이기에 

 

해당 국적의 항공기들이 대부분 유리한 스케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같은 일반적인 사람들이야 

가격이 저렴한 걸 무조건 찾아야 하니 

사실 선택지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아무튼 밤 비행기로 가야 하기에 

앞뒤로 1일씩을 추가한 일정을 잡았고 

해당 일자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급의 호텔을 이용하여 

잠만 자는 형식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1인당 25만원의 항공권입니다.

 

 

필리핀 세부 호텔

 

 

 

우선 가운데 하루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4박5일간은 이 제이파크 아일랜드 라는 리조트를 예약할 예정입니다.

 

성인 2인의 경우는 1박에 25만원 수준의 리조트이고 

 

가족여행의 경우 1박에 31만원 수준입니다.

조식은 포함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가격은 조금 높은 수준이지요.

 

다만 이 리조트의 경우 워터파크가 존재하고 

세부의 날씨와 바다가 모두 함께 어우러져서

매우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리조트입니다.

 

꼭 모든 일정을 이곳에서 하지는 않더라도 

일정 중에 최소 1-2박이라도 이 곳에서 물놀이를 경험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물론 개인적인 추천이긴 합니다만

결국 바다가 아름다운 휴양지에 가는 이유는

물놀이가 큰 부분을 차지하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바라볼 때 

이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매우 좋은 선택지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거의 유일한 선택지 입니다.)

 

처음 도착한 1일과 

마지막에 떠나는 1일은 사실 0.5일씩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날들은 이 비싼 리조트에서 숙박하기는 아까우니 

공항 인근의 총 2일을 5만원 수준에서 머물 수 있는

가장 저렴한 호텔을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벽 2시에 비행기가 출발하는데 

낮에 체크아웃하고 그 시간까지 짐을 끌고 밖을 헤매는 일

그것도 적도 부근의 필리핀 날씨에서 ???

 

저는 해봤거든요.

그것도 만삭의 와이프를 데리고 말이죠.

절대 그런 선택은 하지 마세요.

2-3만원 수준으로 방을 잡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총계

 

 

 

7월 중순의 날짜에 

필리핀 세부에서 가장 유명한 리조트에서

4박을 하는 여행 비용 치고는 

그렇게까지 비싸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물론 싸다고도 하기는 힘듭니다.

다른 비슷한 동남아의 여행지들과 

비슷한 비용이 나온 듯 해요.

 

어디가 더 낫다 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 똑같은 곳은 단 한 군데도 없기에 

결국에는 모든 곳을 가봐야 하지 않겠어요?

 

이번이냐 다음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부산에서 출발해서 

직항으로 세부로 가는 여행스케줄입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 할 순 없지만

상당히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더운 날 그 더위를 즐기러 갈지 ..

아니면 덥기에 시원한 곳으로 정말 피서를 갈지 ..

각자의 성향에 따라 결정하시길 바라며 

좋은 여행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