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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여행들/견적으로 세계일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0월 자유여행 경비 산출

by 그냥두잇 2024. 9. 19.

 

 

 

동남아시아 최대의 도시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입니다.

 

동남아시아 중에서 싱가포르나 홍콩 같은 도시국가를 제외하면 

가장 발전적인 도시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쿠알라룸푸르 입니다.

 

한국의 기업이

일본의 기업과 경쟁적으로 건설했다고 알려진

페트로나스 타워 라는 유명한 랜드마크가 존재하는 곳이지요.

 

사실 페트로나스 타워를 제외한다면 

국제적으로 유명한 관광명소는 없는 곳이 맞습니다.

하지만 국제적인 대도시인 이 곳은 

그 느낌과는 상반되는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는 곳이지요.

 

한국인들이라면 

낯선 대도시에서의 호캉스를 꿈꾸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춘 곳입니다.

대단히 선호되는 여행지는 아니기에 

오히려 여행이라기 보다는 짧은 기간 동안이라도 

그 곳의 현지인처럼 느껴볼 수 있는 여행지 이기도 하지요.

 

그런 곳을 저는 좋아합니다.

낯설지만 엄청난 관광지는 아닌 곳 

나는 비록 여행자이지만 

마치 현지인처럼 삶을 느껴볼 수 있는 곳

 

그러면서도 수영장을 비롯한 쾌적한 시설을 갖춘 호텔에서 

호캉스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곳

 

제가 추구하는 여행의 가치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곳으로의 여행을 떠나 보시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항공권

 

 

 

말레이시아의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입니다.

 

그 중에서도 에어아시아 X 입니다.

 

이 곳은 에어아시아의 노선 중의 중장거리 노선을 담당하는 

자회사 입니다.

 

에어아시아가 저비용 항공사라고는 하지만 

그 규모면에서 매우 크고 체계가 잘 잡힌 항공사 중의 하나로서 

상당한 신뢰도를 가질만한 항공사입니다.

 

물론 그러한 명성 때문에 선택한 것은 아닙니다.

저의 항공사 선택 기준은 매우 단순합니다.

오로지 가격 ~!!!

 

가장 저렴하면서도 오전에 출발하고 

돌아오는 항공편 또한 오후 1시 정도로 

매우 쾌적한 스케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공편 이라는 것이 

기내의 서비스나 시설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비행기를 타기 위해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닌

여행지로의 교통수단일 뿐이잖아요??

그 이동 중에 쾌적함이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굳이 고르라면 스케줄이 좋은 항공편이 최우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도 적정한 수준이어야 겠지만요.

 

6-7시간 정도를 비행하는 이 노선의 비용은 

성인 1인당 24만원 정도입니다.

아주 적당하고 합리적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6시간이 넘는 비행 노선이

이 보다 더 저렴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호텔

 

 

 

 

조금 의아한 곳입니다.

일단 호텔 예약사이트인 여기어때나 호텔스컴바인에서는 

5등급 호텔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레지던스나 콘도미니엄 형태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가격은 성인 2인 기준으로 1박에 3만원대이고 

가족 3인 기준으로 해도 4만원대 라는 정말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입니다.

 

꽤나 좋아 보이는 수영장이 있고 

가족 3인의 경우는 

무려 2개의 룸을 가진 곳입니다.

 

한달살이 같은 곳에 특화된 아파트 형태의 숙소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큰 정보다 없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신축 건물로 보이고 

깨끗한 환경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더라도 불만을 가질만한 가격은 아닌 듯 합니다.

 

사실 유튜브 등을 통해서 이 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영상을 보아도 

이 곳의 호텔 숙박 시세는 이 정도가 맞는 거 같기도 합니다.

 

한번 모험을 걸어보겠습니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숙박을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총계

 

 

 

최고의 가성비 여행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2명 이상이 여행을 한다고 치면

1인당 50만원 정도로 5박6일간의 여행이 가능합니다.

 

고생스러운 여행도 아닌 5성급 호텔에서의 호캉스를 포함한

전 일정 택시 이동이라는 좋은 조건으로 

여행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50만원이 안 되는 총비용이 나옵니다.

 

여러분들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이번 추석에 전 국민의 10%가 해외로 나갔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물론 통계의 오류이거나 착시이거나 잘못된 기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전국민의 10% 이면 500만 명이라는 말인데

그건 잘못된 통계인 듯 하구요.

 

아무튼 많은 분들이 왜 해외로 그렇게 나가시는지 알 것 같아요.

 

국내여행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오로지 가성비적인 측면만 보았을 때에는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는 숙박업소들의 가격만 해도 

이런 곳과는 비교가 되질 않죠.

 

저는 비록 진짜 5성이 아니더라도

(5성이라고 표기는 되어있지만 직접 보기 전엔 믿을 수 없음)

1박에 40-50만원씩 하는 국내의 고급 리조트보다는

동남아로의 여행이 효율이 더 좋다고 느껴지는 건 저만의 느낌일까요?

 

아무튼 여러분들의 여행 계획에 참고가 되시길 바라며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