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해석1 양자역학 ep.4 코펜하겐 해석 보어는 제자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에 대해 근본적인 부분을 지적했습니다. 입자의 속도와 물리량을 동시에 측정할 수는 없는데 그 이유에 대해 기술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말이죠. 스승과 제자는 코펜하겐에서 이에 대한 연구를 이어 가기로 합니다. 그러던 중 보어는 노르웨이에 휴가를 갔다가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하이젠베르크가 발표한 행렬역학은 전자의 '입자성'을 이용했고, 슈뢰딩거는 전자의 '파동성'을 이용해서 파동방정식을 발표했는데, 어찌하여 둘의 결과는 동일할까? 였습니다. 두 공식은 그 전제가 되는 전자가 '입자'냐 '파동'이냐 하는 부분부터 다른데 그 결과값이 같다는 이상한 점에 대해서 시작된 보어의 아이디어였습니다. 보어는 이를 하이젠베르크에 전달하고 '양자역학'의 토대를 만들기 시작합니.. 2024.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