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스2 캐나다 로드트립 - 10편 켈로나 애보츠포드와 밴쿠버를 거쳐 인천으로 10일차 아침 우리는 내일 밴쿠버 공항에서 인천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 오늘 무조건 800km에 가까운 거리를 가야만 합니다. 마지막날은 밴쿠버 인근 애보츠포드 라는 곳에 숙소를 예약해 뒀습니다. 레블스 토크를 지나고 철도 박물관이 있었으나 가야할 길이 멀어서 잠시 화장실만 갔다가 다시 출발 현장에서 직접 짠 우유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판매하는 농장 켈로나 방향으로 가는 중에 만난 농장 신기하게 각국의 동전이 돌판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 우리나라의 5백원 짜리도 있네요 저녁 5시경에 켈로나에 위치한 웬디스에 왔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웬디스 방문 캐나다 음식인 푸틴도 매우 맛있습니다. 러시아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밤 10시가 넘어서 애보츠포드에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바쁜.. 2024. 2. 29. 캐나다 로드트립 - 캘거리 5편 5일차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은 그동안의 무리한 여정을 잠시 쉬어갈 겸 각 가족이 갈라져서 자유로운 일정을 진행 했습니다. 여행 가서 이렇게 늦게 일정을 시작하기도 참 힘든데 오후 한시가 넘어서 일정을 시작합니다. 베이스 캠프로 삼고 있는 쇼핑몰 크로스아이언 밀에 가서 한식 같은 느낌의 일식을 먹고 빠질 수 없는 커피 한잔과 잠시 휴식을 취하고 캘거리 북서부에 위치한 보니스 공원 (Bowness Park)에 갑니다. 기차를 기다립니다. 이 곳에 온 이유는 기차를 너무 좋아하는 저 아이 때문입니다. 작지만 아주 예쁘고 운치있는 기차가 이곳에서 운행하거든요. 어른 2명에 아이 2명까지 한 번에 탈 수 있는 패밀리 티켓이 캐나다 달러 10달러 정도였습니다. 9천 원 정도이지요. 나름 열차의 퀄리티를 보면 아.. 2024.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