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A3801 비트코인 투자실패로 떠난 프랑스 파리 여행기 ep.2 1편에서는 배시넷에 관련된 이야기들로 거의 채워졌죠. 이제 본격적인 여행기를 적어봅니다. 때는 2015년 2월 어느 날 저희 부부는 사소한 다툼을 벌였죠. 아니 생각보다 치열하고 맹렬한 싸움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개그콘서트를 보고 나서였으니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밤 당시에 저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곳에 투자를 했고 상당 부분의 손실을 봤습니다. 바로 '비트코인'이었죠. 상의 없이 한 투자였기에 와이프의 분노는 엄청났습니다. 정확히 기억합니다. 30만 원 정도에 비트코인을 12개가량 샀습니다. 600만 원이 넘는 금액이었죠. 그중에 100만 원가량의 손실을 봤습니다. 지금 시세가 7100만 원이 넘었으니...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습니다. 아 속이 쓰린 건 오늘 커피를 많이 마셔서 .. 2024.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