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석유 부국
동화 속에 나오는 왕자가 아직도 존재하는 왕국
2022년 월드컵의 개최지였던
바로 카타르 입니다.
카타르의 수도인 도하 라는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해 봅니다.
사실 도하라는 이름은 저에게
아시안 게임으로 가장 친숙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 2022년 월드컵의 개최지로
전세계에 그 이름을 알렸지만
사실 그 이전부터
중동의 석유 부국으로 이미 유명해져 있었습니다.
엄청난 자본력으로 사막 위의 도시를 건설하고
부유한 나라가 되었는데
산유국에 대한 부러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실 카타르는 매우 작은 나라입니다.
인구수가 적은데 비해서
원유생산량이 많다보니 1인당 GDP의 경우
1-3위를 오가고 있습니다.
사우디나 두바이가 속한 UAE 같은 나라들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그 인구가 매우 적어서
1인당 소득은 그 비슷한 산유국들에 비해서도
훨씬 높은 편입니다.
이러한 부를 기반으로 펼쳐진 사막 위의 오아시스 같은 도시로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카타르 도하 항공권 |
카타르의 도하로 가는 항공편은
직항편입니다.
10시간 내외 정도의 장거리 비행이라면
비용적인 측면 때문에
직항편 이용이 쉽지 않습니다.
비싸니까요.
그러나 이번 여행은 직항편이 저렴한 편이라
그 유명한 카타르 항공의 직항편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카타르 항공은
그 나라의 부유함 만큼이나
럭셔리한 항공사로 유명한데요.
물론 그 부유함이 비지니스 클래스나
퍼스트 클래스에 치중되어 있어서
저희 같은 서민들 입장에서
이용하는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비용항공사를 주로 이용하던
저 같은 입장에서는 감개무량 합니다.
카타르 항공의 직항편은
성인 1인당 103만원 정도의 비용입니다.
물론 조금은 비싼 감이 있지만
직항이라는 점을 감안해 주셔야 합니다.
카타르 도하 호텔 |
카타르의 골든 튤립 도하 호텔입니다.
카타르 도하국제공항의 인근에 위치한 이 호텔은
5성급 호텔로서 상당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가 호텔을 고를 때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의 하나인
수영장도 갖추고 있습니다.
조식은 따로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간단한 간이 주방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서
인근의 마트에서 식재료를 구매해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좋은 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이 5성급 호텔은
성인 2인 기준으로 1박에 14만원 정도이고
가족 3인 기준으로 1박에 16만원 정도입니다.
카타르라는 도시의 수준과
5성급 호텔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총계 |
대한민국 국민은
카타르에 관광의 목적으로 입국 시 30일까지
비자가 면제되고 있습니다.
1회에 한하여 30일 추가로 연장도 가능하기에
60일 까지는 비자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는 뜻이지요.
물론 일반적인 사회생활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어차피 30일의 여행도 가능한 수준은 아니지요.
한마디로 비자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이
여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대한민국의 여권파워가 강력하다는 점이
여행을 많이 다니는 입장에서는
매우 편리하고 도움이 됩니다.
부유한 나라인 카타르와
발전된 도시 도하를 8박9일 여행을 하는데
성인 2인 기준으로 1인당 210 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왔습니다.
카타르 항공 직항이고
호텔도 5성급 호텔을 예약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매우 저렴한 여행 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월25일 부터 새해를 카타르에서 맞이하는 여행 스케줄입니다.
연말연시를 뜨거운 사막의 나라에서 맞이한다는 점이
상당히 이색적인 여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들의 겨울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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