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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여행들/캐나다 로드트립22

로키를 넘어서 - 캐나다 로드트립 2편 저희의 첫날은 이 루트로 갔습니다. 한국에서 밴쿠버까지 10시간 이상의 비행 후에 (잠을 못 잤어요 전혀) 익숙지 않은 렌터카를 빌려 471Km를 바로 달려갔습니다. 3대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조금 여유있게 일정을 잡아야 했지만 몇 년 만에 가족을 만나러 가는 부모님의 마음 때문에라도 하루 바삐 움직여야 했죠. 전형적으로 미국 영화에 나올 법 한 숙소였습니다. 대략 1박에 10만 원선이었고 현재도 검색해 보면 그 정도인 거 같네요. 숙소 근처의 호수 모습이었습니다. 살몽 암(Salmon Arm)이라는 작은 도시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도시 수준이 아닌 시골 읍내 정도의 마을이었습니다. 2일 차의 경로인데 살몽 암과 레블스토크 중간쯤에 Last spike (Canadian Pacific Railway)가 있었.. 2024. 2. 23.
로키를 넘어서 - 캐나다 로드트립 1편 캐나다 로키산맥을 넘는 여행 밴쿠버에서 캘거리까지 온 가족을 다 끌고 갔던 여행기를 한번 올려볼까 합니다. 총파티원은 7명 70대 어르신 1명 어린이 3명 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때는 2019년 추석입니다. 코로나가 오기 불과 몇 달 전 우리 가족은 또 다른 가족이 살고 있는 캐나다 캘거리로 향했습니다. 에어캐나다 드림라이너의 화장실은 엄청나게 넓었습니다. (비행기 앞쪽 화장실요) 사진까지 찍지는 않았습니다. 최신기종이라 그런지 지금껏 타본 그 어떤 비행기보다 내부가 잘 돼있더군요 깔끔하게. 그래도 밴쿠버 까지 가는 장거리 비행에서 크게 힘들어하지 않고 잘 자는 아이가 고맙네요. 밴쿠버에 도착해서 휴식 없이 바로 400Km 정도를 이동하는 여정이었습니다. 캘거리까지는 대략 1천 Km 정도인데 첫날 .. 2024.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