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나름 잘 알려진 호주라는 나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유학생들 중에
호주를 경험한 수없이 많은 이들 덕에
매우 익숙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와 비슷한 경도상에 위치해 있어서
시차도 거의 없는 나라입니다.
(시드니 기준 1시간 차이)
그 호주 중에서 우리가 가고자 하는 여행지는
완전히 반대쪽에 위치한 퍼스 라는 도시입니다.
호주 대륙의 서쪽 끝
바로 이 곳입니다.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호주의 도시입니다.
다른 도시들이 남동쪽에 몰려있는 것에 비해서
퍼스는 완전히 서쪽에 치우쳐 있습니다.
사실 그래서
더 매력적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땅 같은 느낌적인 느낌?
물론 대도시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그래도 뭔가 탐험가가 되는 느낌?
그런 퍼스로 여행을 한 번 떠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일정은 8월입니다.
여러분...
호주는 8월이 겨울입니다.
한국처럼 엄청 추운 겨울은 아니지만
한국의 초겨울 날씨라고 생각하시고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퍼스의 8월
일 최저기온 영상 9도 정도 된답니다.
호주 퍼스 항공권 |
퍼스로 가는 항공권입니다.
에어 아시아를 타고 갑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서 가게 되는데
경유하는 시간이 애매해서
중간 기착지 관광은 조금 힘들 거 같아요.
그리고 공항에서 대기 시간도 조금 긴 편이라
약간의 각오를 해야 할 듯 합니다.
공항에서 시간을 보낼 각오 말이죠.
대신 1인당 46만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의 항공편입니다.
호주 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도시까지 가는데
46만원이라니...
엄청난 가격이긴 합니다.
공항에서 몇 시간
시간 보내는 정도의 희생은 감수할 만합니다.
호주 퍼스 호텔 |
호텔은
주방시설이 있는 아파트먼트를 빌리기로 했습니다.
호주의 물가는 상당히 양극화되어 있습니다.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는 물가는
우리나라에 비해서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특히 고기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건비가 들어가는
레스토랑 같은 경우
훨씬 더 비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죠.
따라서 저렴한 마트 물가를 이용해서
식사를 직접 해결하는 방식으로 여행비용을 아끼고자
주방시설이 있는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성인 2인 기준으로
대략 1박에 15만원 선입니다.
자동차 렌트도 할 예정인데
주차시설이 있는 호텔로 골랐습니다.
호주 퍼스 렌트카 |
렌트카는 전 일정 사용할 예정입니다.
렌트카를 이용하면
우버나 택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과
비슷한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기에
편리성 측면에서 렌트카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판단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로드트립 까지는 아니지만
이곳저곳 돌아다니기에는 렌트카가 유리할 것입니다.
총비용은 42만원 정도 됩니다.
총계 |
호주를 일주일 정도 여행하는데
이 정도면 거의 최저가 수준이 아닐까 싶어요.
심지어 전 일정 렌트카까지 빌리는데 말이죠.
물가가 비싼 나라에서는
주방시설이 있는 숙소에서 직접 밥을 해 먹는 편이
경비 절약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렌트카는 비싼 우버나 택시를 대체하고
더 빠르고 편리한 이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 될거구요.
2인 기준으로 보자면
1인당 150만원 내외의 비용이면 가능한 여행이 될 겁니다.
더위가 정말 너무 싫은 분들이라면
여름에 시원한 나라 호주로의 여름휴가를 떠나 보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거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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