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버타2

아이와 캐나다 로드트립 - 4편 - 밴프-레이크루이스-레블스토크-살몽 암 오늘은 날씨가 좋습니다. 너무 다행입니다. 원래의 목적지는 오소유스(Osoyoos) 라는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마을 이었습니다. 물론 밴프에서 오소유스까지 하루에는 못 가고 중간 경유지가 있어야 하는데 기왕이면 새로운 길로 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날씨 좋은 레이크루이스의 풍경을 보고 싶어 거꾸로 돌아가는 길을 택하기로 합니다. 살몽 암(Salmon Arm)이라고 해야 할지 새먼 암 이라고 해야 할지 참 헷갈립니다. 구글지도에 나온 한국어는 '살몽 암' 입니다. 이 건물이 배경과 함께 참 예쁘더라고요. 마치 놀이공원 같은 느낌 건물이 예뻐서 저는 시청 같은 거라 생각했는데 국립공원 관리하는 곳 인거 같아요. 그렇게 레이크 루이스 쪽으로 출발합니다. 밴프에서 레이크루이스로 향하는 길 캐슬 마운틴 이라고 합니.. 2024. 3. 5.
캐나다 로드트립 - 7편 레이크루이스와 밴프 어느덧 7일차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밴프와 레이크 루이스에 가보기로 합니다. 레이크 루이스는 세계10대 절경이라 불립니다. 그 10대 절경 누가 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렇답니다. 오늘의 경로 중간에 캔모어 라는 곳과 밴프를 지납니다. 밴프야 너무 유명하니 그렇다 하더라도 캔모어의 경우 밴프나 로키에 비해 덜 알려져 있으나 할리우드 스타들의 별장이 많이 있는 곳으로 매우 아늑하고 살기 좋은 마을처럼 보였습니다. 엄청난 돈을 벌면 여기 살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들르지는 않았고요. 그냥 지나가다 보니 그렇다 하는 겁니다. 캘거리에서 밴프 가는길 하루 400-500km 정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껴질 만큼 운전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만난 이름 모를 개천들 여기서는 크.. 2024.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