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동남아 휴양지 중에
가장 가성비 좋은 곳은 바로 이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 입니다.
보르네오 섬은 인도네시아의 일부와 말레이시아의 일부
그리고 브루나이가 위치한 섬입니다.
예전에는 보르네오 라는 브랜드도 있었지요.
아니 현재도 있나요?
가구 브랜드 인데
그만큼 울창한 밀림이 우거진 섬입니다.
그 밀림의 나무를 아마 연상해서 가구 브랜드가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아무튼 보르네오 섬의 북쪽에 위치한
나라로는 말레이시아에 속하는 휴양지 코타키나발루 입니다.
제가 가성비로 이 곳을 픽한 이유는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동남아 휴양지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보다 더 저렴한 곳도 있겠지만
그런 곳은 아름다운 해변을 기대하기는 힘든 곳들이 많아요.
이 곳은 아름다운 해변과
좋은 리조트 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남아의 가성비 휴양지
코타키나발루로 떠나 보시겠습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항공권 |
9월에 출발하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행 직항편은
에어아시아를 통해서 운행됩니다.
3박4일 이라는 매우 짧은 일정이지만
비행 스케줄을 보시면
매우 알찬 스케줄입니다.
이 항공편은 최저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가 선택한 이유는
이 알찬 스케줄 때문이었습니다.
첫날의 새벽1시에 출발을 합니다.
실질적으로는 토요일 밤에 출발을 한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일요일 아침에 도착해서 수요일 저녁까지
시간을 풀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첫날 밤샘비행으로
피곤함이 쌓일 수는 있겠으나
비행기에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
컨디션 조절만 잘한다면
매우 알찬 일정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비행기에서 잠을 전혀 못 잔다든지 하는
예민하신 분이라면
다른 스케줄의 항공편을 찾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성인 1인당 왕복 항공요금은 26만원 수준입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호텔 |
더 퍼시픽 수테라 호텔은
매우 넓고 좋은 수영장을 갖춘
5성급의 호텔입니다.
이 호텔이 7-8월에는 매우 비싼 가격으로 올라갑니다.
휴가의 성수기이니 당연한 말일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9월에 접어들어서는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려왔어요.
총 3박이고
1박에 16만원 수준의 비용입니다.
더 놀라운 건 이 가격에 조식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2인에 대한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서
동반한 어린이의 경우 추가결제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현장에서 이루어집니다.
인원이 1인이나 2인이 되어도
가격은 동일합니다.
최소 2인이 가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하고
혹시라도 1인 여행객이시라면
다른 호텔을 찾는 것이 낫습니다.
좋은 가성비를 보여주는 호텔
더 퍼시픽 수테라 호텔입니다.
위치도 공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총계 |
직항편을 이용하고
무려 5성급의 호텔에 머물면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자유여행 경비입니다.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그것도 프라이빗 비치를 가지고 있는
5성급 리조트에서의 3박 일정입니다.
가격이 베트남이나 태국에 비해서
더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비슷한 수준이거나 조금 높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더 나은 환경과
리조트의 컨디션을 고려한다면
충분한 가치를 지닌
가성비 여행의 견적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이들이 떠나는 7-8월의 휴가는 아니지만
조금은 색다르게
그리고 조금 더 저렴하게 보낼 수 있는 여행
여러분의 계획에도
한 번쯤 고려해 보시길 바라며
오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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