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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항 VS 경유 항공권 비교 (레이오버 vs 스탑오버)

by 그냥두잇 2024. 4. 16.

해외여행을 갈 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항공권의 가격입니다. 

 

여행경비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 비중은 

장거리 여행이 될수록 더 크게 다가오는데요.

 

전격적으로 주요 여행지들의 

항공권 가격 중 직항과 경유의 가격 비교를 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직항 항공권 (Nonstop flight)

 

 

직항이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경유하는 곳 없이 

바로 가는 항공편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으시는 분들의 경우

(여행사를 통한 여행을 하는 분들도)

이런 항공편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직항으로 가는 항공편이 없는 경우도 있고 

경유하는 항공편에 비해 요금이 비싼 편입니다.

 

따라서 

가성비 있는 여행을 추구하신다면

경유항공편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는 편이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

 

 

경유 항공권 (레이오버 - Layover ? 스탑오버 - Stopover ?)

 

 

목적지까지 가는 데 있어서 

중간에 경유지를 들러서 가는 항공권입니다. 

 

버스나 기차도 직행노선이 있고 

정류장을 들렀다가 가는 것이 있지요?

사실 버스나 기차는 정류장을 들르는 것이 일반적이고

직행노선이 오히려 드물지요.

 

이는 정류장에 정차하는데 드는 시간과 에너지의 효율 때문입니다.

 

버스가 잠시 멈췄다 가는 것과

비행기가 착륙했다가 다시 이륙하는 것은 

매우 다르니까요.

 

그중에서도 레이오버와 스탑오버가 있는데요.

 

레이오버 - Layover

일반적으로 경유지에서 24시간 미만으로 머물다 가는 항공편을 

레이오버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더 정확한 개념은

 

내가 맡긴 수하물이 자동으로

연결되느냐에 따라서 그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우리가 '붙인 짐' 을

경유지에서 찾지 않고 다음 항공편에 연결되는 것을 

레이오버라고 정의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스탑오버 - Stopover 

스탑오버의 경우는

24시간 이상을 경유지에서 머무는 경우로서

더 정확히는 짐을 찾아서 경유지에 완벽히 입국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경우 

오히려 여행자의 입장에서 더 좋을 수도 있는 것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목적지에 가면서 

중간에 경유지를 한번 여행하고 지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서 경유하는 시간이나 

장소를 사전에 계획하여 여행한다면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이건 제가 남극 여행 계획에 올렸던 항공편 경로입니다.

 

두바이와 부에노스아이레스라는 두 곳의 경유지를 들렀다 가게 되는데

경유지에 대한 여행도 가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직항 vs 경유

 

 

사실 무조건 직항이 좋다 

또는 경유가 좋다 하는 우선순위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르게 판단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같은 사람이라도 

그 여행의 목적에 따라서 

우선순위는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시간이 부족한 사람 또는 상황의 여행에서는 

직항이 무조건 좋겠지만

 

시간이 여유로운 상황에서는 

경유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전세계 주요 목적지에 대해서

직항과 경유 항공편에 대해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을 말이죠.

 

 

뉴욕
파리
런던
로스앤젤레스
시드니
싱가포르
하와이
토론토
프랑크푸르트
바르셀로나

 

 

 

모두 동일한 날짜와 동일한 기간을 설정한 항공권입니다.

지역적으로 또 항공사별로 

제각각의 이벤트나 특성에 따라

가격의 높고 낮음이 결정될 것입니다.

 

다만 그렇게 모든 항공사와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여 비교하기는 불가능하기에

단순히 날짜를 모두 맞춰서 비교해 봤습니다.

 

직항기준 정렬 가격비교

 

직항을 기준으로 한 가격정렬입니다.

가장 오른쪽으로 보면

직항 대비 경유 항공권(1회경유)의 비율을 표시했습니다.

 

경유 항공권이 비싼 순서

 

직항대비 경유항공권 가격의 비율을 기준으로 정렬한 내용입니다.

 

LA의 경우 직항이 100이라면 경유는 93이라는 뜻입니다.

LA 같은 경우는 경유항공을 이용하는 메리트가 전혀 없겠죠.

 

반면에 

바르셀로나의 경우는 경유항공권의 가격이 절반도 안 되는

43% 정도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항시 같은 가격은 아니며 

오늘기준으로 제가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검색한 내용입니다.

 

 

나에게 맞는 방식은?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조금 더 비싼 가격이라도 직항 항공권을 이용해야 할 것이며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경우는  경유 항공권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일 것입니다.

 

특히 레이오버냐 스탑오버냐를 결정하여 

한 번에 2군데 이상의 여행지를 여행하는 스킬을 발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경제적으로 효율적으로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이곳저곳 알아보고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 또한 여행의 즐거움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굿딜의 항공권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