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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하와이 자유여행 경비 산출

그냥두잇 2024. 9. 27. 15:06

 

 

블랙프라이데이 특집 2탄 ~!!

 

미국 하와이 여행을 준비해 봅니다.

 

쇼핑을 위해 하와이에 가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여행을 갈 거라면 

기왕이면 미국으로 가서 

쇼핑도 한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계획을 짜봅니다.

 

미국의 하와이는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의 유명한 여행지이죠.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식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아직 하와이에 가보지 않으셨다면 

한 번 쯤은 방문해 봐야 하는 여행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식상하고 오래된 전통의 여행지는 

가장 여행하기에 좋은 곳이라는 반증도 되는 거 같아요.

하와이라는 지역이 알려진 이후로는 

항상 여행의 중심지 였습니다.

 

태평양 한가운데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서 

미국인들의 휴양지이자 

아시아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기에도 

큰 무리가 되지 않는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자연파괴나 오염은 인간에 의해 발생되고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육지에 살기 때문에 

 

주변에 육지가 없는 바다 한복판의 섬 하와이는

자연이 살아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하와이로 한 번 떠나 보시죠.

 

 

 

 

미국 하와이 항공권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미국의 하와이로 떠나는 항공편은

하와이안 항공을 이용하게 됩니다.

 

동일 일자에 거의 동일한 시간에 출발하고 

돌아오는 일정도 거의 같은 대한항공 항공편도 있습니다.

1인당 6-7만원 정도의 차이가 나는데 

만일 대한항공을 이용하고 싶으신 분은 

그 쪽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6-7 만원씩 3인이라면 

거의 20만원 가까운 차이가 있기에 

그냥 이 항공편을 이용하고 

그 돈으로 맛있는 음식을 사 먹도록 할게요.

 

이 정도 비용차이면 

대한항공을 이용하겠다 하시는 분이거나 

다른 이유로 인해서 대한항공을 이용하시는 것이 더 유리한 분들이라면

그렇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느 쪽이 되었든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 자체는

참 좋은 일인 거 같아요.

 

하와이를 직항으로 왕복하는 이 항공권은

성인 1인당 82만원 수준의 비용입니다.

 

 

미국 하와이 호텔

 

 

 

애스톤 와이키키 비치 호텔 입니다.

이 호텔은 미국의 하와이라는 엄청난 관광지 치고는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박에 184,500원 정도의 비용입니다.

 

사실 가격이 동일지역 다른 호텔에 비해 

낮다는 말은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뜻 일 겁니다.

아직 가보지 않았기에 확인된 바는 아닙니다.

 

그저 세상에 싸고 좋은 물건은 없다는 

엄청난 진리에 비추어 제 나름대로 추측하는 것입니다.

 

다만 바다가 가깝고

(길 하나만 건너면 바다 - 해운대 바로 앞의 호텔들을 생각하면 될 듯)

2개의 더블베드가 제공된다는 점 

그러면서 20만원을 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선택 했습니다.

 

그러나 하와이의 호텔들은 하나의 트릭이 있습니다.

 

제가 확대한 내용

 

 

숙소안내사항이 별도로 있습니다.

영어로 되어 있고 심지어 페이지는 펼쳐져 있지 않아요.

제가 굳이 굳이 직접 상세보기를 눌러야 펼쳐지는 내용입니다.

 

글자는 매우 작고 

줄 바꿈도 되어 있지 않아서 

내용을 파악하기 매우 힘들어요.

(사이트는 '여기어때' 이지만 다른 곳도 비슷합니다.)

 

그중 중요한 부분은 딱 중앙에 

제일 찾기 힘든 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1박에 60.16달러씩 리조트 피가 붙는 것이고 

이는 현지에서 직접 지불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미국의 유명한 관광도시에는 

대부분 이 리조트 피를 별도로 부과합니다.

 

라스베이거스나 마이애미 같은 

대부분의 휴양도시들이 그렇습니다.

하와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 돈이면 대략 8만원 정도가 됩니다.

 

결국 포함하면 

1박에 26만5천원 정도 되는 겁니다.

그래도 어쩔 수는 없습니다.

다른 곳은 대부분 더 비싸고 

 

에어비앤비 등을 통해서

저렴한 아파트먼트를 구하는 방법도 있으나 

저는 호텔을 선호하는 편이라 

이 호텔로 정해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래쪽 붉은 박스는

발렛 주차 비용을 받는다는 말인데 

 

나는 셀프로 주차를 하겠다??

그런 거 없습니다.

호텔에 주차를 하고자 한다면 무조건 발렛을 이용해야 하고 

결국 주차요금을 부과하겠다는 뜻인 거 같습니다.

투숙 여부와 상관없이 말이죠.

 

이 또한 하루에 54달러니까 

7만원이 넘는 돈입니다.

 

대부분 대중교통 내지는 우버 택시를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일 정도만 현지에서 렌트카를 빌려서 

섬 투어는 해볼 예정이지만 

호텔에 주차를 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인원의 다름에 대한

비용차이는 없습니다.

 

 

 

총계

 

 

 

리조트 피나 주차비 부과 등등

상당히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정책들이 있고 

심지어 그런 내용을 잘 보이지도 않는 부분에 표기해서 

이렇게 까지 해서 가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 중에 총비용이 나왔습니다.

 

어라??

근데 생각만큼 비싸지는 않군요.

 

성인 2인 기준으로 300만원 정도인데 

이게 결코 작은 비용은 아니겠지만

직항편을 이용하고 

미국에서도 가장 유명한 관광지 

하와이를 9일이나 여행하는 비용으로는 

적당한 정도로 느껴집니다.

 

제가 좋은 호텔을 고르지는 않았기에 

아마 메이저 호텔들을 고르신다면 

비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겠지만

적어도 이 정도 비용으로도 

하와이 여행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 저렴한 숙소도 있겠지만 

이 곳이 일반적인 여행지가 아닌 

하와이 잖아요.

 

휴양을 위해서 오는 하와이라는 여행지에서 

이 정도의 숙소는 잡아야 할 거 같아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서 

미국 하와이로 떠나는 여행 

 

여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 계획에 하나의 가이드가 되길 바라며 

다음에 다시 찾아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